봄바람이 쏴분다 펑펑, 팡팡
봄꽃이 핀다 피는 꽃에게로 다가가면 부드러움에 찔려 삐거나 부은 마음 금세 환해지고 선해지고 생기가 돋아나니
봄엔 아무 침이라도 맞고 볼 일
나 찾다가 연락이 안 되면 손에 손에 자식들을 이끌고 봄바람에 실려 헌터벨리 봄 축제에 간 줄 알아라
하늘의 축복으로 백파이프도 한데 어울려 춤을 추나니
글|김명동 편집인, 세계모던포엠작가회 회원 사진|권순형 발행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 <저작권자 ⓒ christianreview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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