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생활 지침을 세우고 삽시다

홍관표/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9/01/29 [17:50]

2019년 새해 정월 초하루 우리 가족 신년 하례회를 가지며 아들 가족의 세배를 받고 나서, 나는 우리 가족이 한 해 동안 살아야 할 생활 지침을 신년사로 두 가지의 지침을 세워 보았다.

 

하나는 칭찬 받는 삶을 살자는 것이고, 또 하나는 신나게 신앙 생활을 하는 것이다. 사실 이러한 지침은 우리 가족 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집에 권속으로 택함 받은 우리 모두의 생활 지침이라고 생각된다.

 

사람은 다 칭찬받고 살기를 원한다. 어느 누가 책망을 받고 사는 것을 원하겠는가? 그런데도 원대로 되지 않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그것은 자기중심의 자기 이기심 때문일 것이다. 자기 중심의 이기심을 버리지 못함으로 이웃에게 피해를 입히고 욕을 먹는다.

 

예수님께서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눅 9:23)고 말씀하셨다. 이 주님의 말씀이 실제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자기중심의 이기심을 버리고, 사람들의 유익을 위한 책임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때로 손해를 보는 것까지 각오하며 살아야 하는 것이다. 이런 삶이 주님을 따르는 제자의 삶이라는 것이다.

 

예수님께 칭찬을 받은 사람들이 있다. 값비싼 옥합을 깨뜨려서 온 방안을 향기로 가득 채운 여인의 봉사를 칭찬하셨다 (마 26:13). 중풍병이 든 하인을 고침 받게 한 백부장의 착한 일을 칭찬하셨다 (마 8:10). 우리가 예수를 믿으려면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주님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라는 칭찬과 상급과 면류관을 받도록 믿어야 하지 않겠는가?

 

또 하나의 지침은 신나게 믿고 살자이다. 신이 들어야 신이 난다. 무당도 신(악신)이 들어야 신나게 푸닥거리를 한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이 신나게 살려면 성령충만 해야 한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성령을 충만히 받고, 사람들에게 " 새 술에 취한 사람이라"고 평을 받을 정도로 신나게 신앙생활을 했다.

 

성경에 시편은 신나게 산 사람들의 모습을 노래로 나타내 주었다. "할렐루야, 새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춤추며 그의 이름을 찬양하며 소고와 수금으로 찬양할지어다. (시 149:1-3)"

 

신이 나면 춤을 추게 된다. 신이 나면 노래하게 된다. 신앙 생활을 신나게 하지 아니하면 그때부터는 하나의 종교 생활이 되고 만다. 예배 드리는 것도 형식이다. 신앙생활에 활력이 없고 모든 것이 귀찮고, 그 입에는 기쁜 찬송 대신 불만과 불평이 쏟아진다.

 

성도여! 2019년을 어떻게 살아야할까? 기도하며 성령 충만한 사람들이 되어서 신나게 신앙생활을 하자! 할렐루야를 부르며 우리함께 하나님을 찬양하자! 신나게!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시100:2).〠

 

홍관표|크리스찬리뷰 편집고문, 시드니중앙장로교회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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