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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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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ㆍ2
가끔은 바다로 나가 푸른 목소리를 들어보자.가끔은 잊혀져 가는 얼굴도 떠올려 보자.가끔은 아버지 어머 ...
글|김명동, 사진|권순형
엄마
나는 어머니를 엄마라고 부른다.육십이 넘도록 엄마라고 불러아내에게 핀잔을 들었지만어머니는 싫지 않 ...
글|김명동, 사진|권순형
새해엔
1월 1일 새벽기도하면서 먹은첫 마음으로1년을 살게 해 주소서그를, 교회를, 성직자를처음 맞던 날의떨림으 ...
글|김명동, 사진|권순형
크리스마스의 추억
왜 그렇게 탐스러운 함박눈은내 어린 크리스마스에펑펑 내렸을까어떻게 그 산동네 골목에더 영롱하고 훈 ...
글|김명동, 사진|권순형
그림자
© 권순형 없다 나 스스로는 없다 아무 곳에도 칠흑의 어둠에서도 당신을 동반해야 형체가 생기고 살아 ...
글|김명동, 사진|권순형
꽃밭에서
© 권순형 어쩌면 모든 꽃들이저마다 그리도고운 빛깔일 수 있을까노란 꽃은빨강 꽃을 부러워하지 않는 ...
글|김명동, 사진|권순형
이별 연습
© 권순형 헤어지는 연습을 하며 사세떠나는 연습을 하며 사세할머니, 어머니, ...
글|김명동 사진|권순형
황혼
간다 하니 엄마가 우신다 가라가라 하시며 엄마가 우신다 생전에 다시 못 볼 것 같아 저러신다 싶어 울컥 ...
글|김명동 사진|권순형
가끔은
가끔은 밖으로 나와 숲길을 걸어보자 가끔은 ...
글/김명동,사진/권순형|크리스찬리뷰
눈 쌓인 개천
권순형 수많은 사람 머물다 간 개천에 눈이 쌓였네 인간이 지나간 발길 위에 하얀 눈이 덮였네 나의 ...
글I김명동,사진I권순형/크리스찬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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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
길 위에서
새벽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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