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과학이 본 창조 과학

배용찬/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4/06/30 [12:24]
방사성 동위원소를 함유하고 있는 암석이나 생물의 유해나 유물에 대한 연령 측정 방법에는 많은 오류가 있어 이와 다른 다양한 방법으로 측정한 지구의 나이는 오히려 지질학에서 제시하는 나이에 비하여 훨씬 젊다는 사실이 최근 과학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우주의 나이를 추정하는 데에는 현대 과학 진영과 창조 과학진영 간에는 상당한 의견 차이가 있다. 우주 역시 지구가 창조될 즈음에 창조되었으니 나이가 지구와 같을 것이라는 것이 창조 과학자들의 생각이지만 진화론자들은 이 말만 들어도 펄쩍 뛸 만큼 손사래를 치고 있다.
 
현재의 주류 과학자들이 추정하는 지구의 나이는 137억 년+_1.1억 년이다. 그것은 지구에서 수십억 광년이나 떨어진 별이 지구에서 현재 관측되는 것만 보아도 우주의 나이는 수십억 년 이상일 것이라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창조과학에서는 우주는 창조된 이후 대단한 속도(빛의 속도보다 더 빠른)로 팽창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측정되는 수억 광년 또는 수십억 광년은 의미가 없을 수 있고 별이 지구로부터 멀어질수록 빛의 색이 달라지는 적색 편이현상과 배경복사로 우주에 흩어져 있는 별의 상거된 거리는 연대를 의미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노아의 홍수사건에 관한 해석에도 의견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는 부분이다. 그것은 한국의 공교육에서 배운 진화론으로는 전 지구적 홍수사건에 대하여는 한 마디도 언급이 없었기 때문에 대륙과 산맥, 강 등 우리 주변의 자연들이 장구한 세월 전에 만들어 진 것이 아니라 얼마 전 전 지구적 격변사건 때 만들어 진 것이라고 하면 입에 거품을 물고 쌍지팡이를 들 것이 뻔하다.
 
진화론자들의 주장에 의하면 지층은 5천 년에 30cm정도의 속도로 쌓이므로 켜켜이 쌓여있는 지층을 보고 생긴지 몇천 년 전밖에 되지 않았다고 하면 기함을 할 만도 하다. 그러나 한번 가만히 생각해 보면 금방 답이 나온다. 1년에도 지진이나 홍수 그리고 지각운동이 지구 어디든지 흔들고 있는 현상을 보고도 1-2십 년 1-2백 년도 아닌 5천 년 동안 고스란히 30cm 두께가 쌓이도록 지층이 가만있지도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보면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작은 규모의 지각 변동에도 지층은 짧은 시간 동안 만들어 질 수 있다는 증거는 1982년 미국 워싱턴 주 세인트 헬런 화산의 예를 비롯하여 수도 없이 많은데 지구의 지각 판이 움직이고 해양 바닥이 갈라져 엄청난 양의 바닷물이 하늘의 물 층과 만나면서 깊음의 샘이 터지고 하늘의 창들이 열리는 경천동지할 사건인 전 지구적 홍수는 지금의 대륙을 움직일 수 있는 충분한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으며 이때 지상의 모든 생물은 급격한 환경변화로 해양생물은 말할 것도 없고 각종 지상생물을 화석으로 만들기에 충분하였을 것이다.
 
특기할 것은 하부지층에서는 보다 단순한 생물의 화석이 위의 지층으로 올라 갈수록 고급화, 복잡화된 화석이 나타난다고 하는 진화 이론이 실제로는 그 순서가 뒤섞여 나타난다는 사실과 조개가 모두 입을 닫고 있는 상태의 화석으로, 큰 고기가 작은 고기를 입에 물고 있는 화석으로 나타나는 등 급격한 환경변화에서만 관찰할 수 있는 화석들이 무수히 발견되는 현상에 대하여 진화론을 주장하는 과학자들은 전혀 답을 주지 못하고 있다.
 
모든 일은 정답부터 시작하여야 한다. 잘못된 답을 가지고 아무리 연구한다고 할지라도 그 결과는 틀리게 되어 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잠 1: 7)임을 알고 그 여호와의 말씀이 기록된 ‘성경이 옳다‘라고 전제하고 시작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을 사람들은 여전히 헛발질을 하고 있는 것이다.〠

배용찬|멜본한인교회 은퇴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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