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연, 이단옹호의혹 5명 조사연구

황규학 김경직 김만규 강춘오 홍재철 외 장재형도 특별조사

엄무환/교회와신앙 | 입력 : 2014/08/04 [07:52]

이단옹호의혹 및 이단성의혹이 있는 인사들에 대한 조사연구가 진행된다.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세이연, 대표회장 : 최삼경 목사(한국), 김순관 목사(해외))가 지난 7월 31일 서울 대학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상임위원회를 열고 이단옹호의혹 대상자 5명과 <크리스천투데이> 설립자 장재형 목사에 대해 조사연구하기로 결정했다.

5명의 조사연구대상자는 황규학(인터넷신문 <법과교회> 대표), 김경직 목사(기독교시민연대), 김만규 목사(한기총 이대위 전문위원장), 강춘오 목사(교회연합신문 발행인), 홍재철 목사(한기총 대표회장) 등이다. 세이연 관계자는 선정 배경에 대해 “한국교회의 이단문제는 대내외적으로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다. 세월호 참사는 그 단면을 보여주는 한 실례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한국 사회와 국가 그리고 한국교회의 병폐를 도려내고 방지하기 위해서는 이단사이비가 척결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단을 옹호하는 세력으로 인해 이단사이비 대책활동이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면서, “이단 옹호의 일선에 서 활동한다는 의혹이 있는 인사들에 대한 조사연구를 통해 그 의혹의 실상과 실태를 정확히 규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제주도에서 열렸던 2014년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세이연) 총회

 

세이연 상임위는 이날 <크리스천투데이> 설립자인 장재형 목사의 이단성과 의혹에 대해서도 특별조사연구하기로 했다. 장 목사의 이단성과 의혹에 대해 특별조사연구하기로 한 이유에 대해 세이연 관계자는 “장재형 목사는 2010년에 한기총 이대위가 ‘재림주 의혹설’로 논란이 된 장재형 목사에 대해서 ‘이단혐의 없음’으로 임원회에 보고한 후 실행위원회에 상정했다가 이대위가 전격 해체되면서 무효화 되었다.”고 지적하고, “현재 장재형 목사는 예장합신 총회에서 ‘이단요소로 인한 교류금지 상태’이며, 합신 이외에도 예장고신에서도 ‘교류 금지’ 상태이고, 예장통합에서는 ‘예의 주시’ 상태에 있다.”면서 “이런 경과를 명확히 할 필요성이 있고 해외 세이연의 요청도 있어서 장재형 목사의 이단성과 의혹에 대하여 특별조사연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이연은 조사연구를 위한 계획을 수립해 진행할 예정이며, 해외 세이연 이단전문위원들과도 연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ㅣ엄무환/교회와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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