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 부부의 사회적 기업 선교

적선이 아니라 자존감이 필요하다

글|김석원 , 사진|권순형 | 입력 : 2016/11/28 [11:15]
▲ 케리 힐튼 (Kerry Hilton)     © 크리스찬리뷰


사회적 기업운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사회적 기업이란 공공 이익을 주 목적으로 기업활동을 하는 것으로, 특히 한국에서는 공익적 협동조합 운동을 통해 널리 퍼졌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사회적 기업이란 타이틀을 마켓팅에 동원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 당연히 기독교 안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나타났다.
 
특히 기존 선교사와 교회 중심의 선교가 벽에 부딪히면서, 이에 대한 대안으로써 적극적으로 사업을 활용한 선교에 눈을 돌린 것이다.
 
물론 이런 움직임은 외부 영향만은 아니다. 오랫동안 기독교안에서도 현실과 신앙을 보다 철저하게 결합하려는 ‘기독교세계관’ 운동이 있었다. 특히 교회중심 문화가 강한 한국에서도  이런 움직임은 다양한 방법으로 계속되어 왔다.
 
호주 한인교계도 이러한 경향을 반증하듯, 다양한 단체들의 관련 컨퍼런스와 훈련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1월, BAM(Business as Mission)은 사업을 통한 선교라는 비전을 전면에 걸고, 두 번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미국 한인사회에서 시작된 BAM 운동은 선교적 젊은 기업가 양성과 사업의 선교적 기회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춰 왔고, 이번에도 다양한 강사를 통해 기업과 복음, 사회적 책임과 선교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나누었다.
 
그런데 이번 초청 강사 중에는 BAM과 상관없는 인물이 포함되어 있다. 케리와 에니 힐튼 부부(Kerry & Annie Hilton)다. 이번 컨퍼런스 주강사로 초청된 이 뉴질랜드 기업가 부부는 현재 인디아에서 프리셋이라는 가방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케리는 뉴질랜드에서 침례교 목회를 하던 세 아이의 평범한 가장이었다. 그러나 사회적 기업운동이 주목받기 전,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를 품고 인디아로 나섰고, 거기서 만난 매춘부들의 실태를 보고 관계해 가면서, 이들에게 직업을 줄 기업을 설립 운영하여, 새로운 생활 공동체를 만들어냈다.
 
이들의 시도가 주목받는 것은 비슷한 시도들이 단명하는 데 반해, 10년 이상 실제로 이익을 창출하는 비지니스 모델을 유지해 왔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단편 다큐멘타리 영화 ‘컬커타 힐튼’을 통해 널리 알려진 이들 부부는 컨퍼런스 기간 동안 케리가 프리세의 비전을, 애니가 개인 경험을 나누는 방식으로 강의를 인도하여 호평을 받았다.
 
본지는 집회 후 이들 부부와 인터뷰를 통해 사업, 선교, 그리고 복음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인터뷰를 좀 꺼리는 것 같은데…
 
“너무 많은 정보가 나눠지면 인도 정부의 감시 때문에 위험해서 조심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인터뷰하는 것을 조심하는 것은 '기독교 선교’에 대해 언급하면 인도 정부가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비자 문제가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할 수 밖에 없다. 최근 6개월간 인도 정부가 감시를 강화했다. 지금은 좀 덜해졌지만. 그러나 한국말로 기사가 나온다니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 애니 힐튼 (Annie Hilton)     © 크리스찬리뷰


복음은 급진적이다
 
- 1999년 어린 세 자녀들을 데리고 뉴질랜드를 떠나 캘커타로 갔다고 들었다. 두 장소가 극적으로 대조된다. 매우 급진적인 결정 같은데?
 
“나는 전혀 급진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급진적으로 보인다면 그것은 복음이 급진적이기 때문이다. 성경을 공부하면서 깨닫게 된 것은 가난한 자에 대한 돌봄에 대한 요구를 피할 수 없었다는 것이었다. 나는 이사야서의 회복의 비전에 대한 예언을 보면서 예수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우리가 예수의 제자라면 당연히 그런 마음을 가져야 정상이 아닌가?
 
뉴질랜드에서 목회하면서 나는 2년간 누가복음을 설교할 기회가 있었다. 그때 말씀 속에서 예수님이  가난한 자에 대해 어떤 마음을 가지고 계셨는지 느낄 수 있었고, 반응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결단 자체는 쉽지 않았다. 나 역시 순종하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해야 했다. 이것은 우리 가족으로선 지금의 안락함을 포기해야 하는 매우 ‘위험한’ 기도였다.  그러나 아내도 같은 결론에 이르렀고 그렇게 온 가족이 나설 수 있었다.”
 
이런 결정 뒤에는 아내의 적극적인 조력이 한몫을 했다. 부인 애니 힐튼은 인도 선교사의 딸이었다. 그녀의 아버지는 애니가  11살 때 비자 연장을 하지 못해 다시 뉴질랜드로 돌아가야 했지만, 평생 인도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살았다고 한다. 
 
이후 물리치료사가 된 애니는 젊은 청년 전도사였던 남편 케리를 만나 교회 사역에 뛰어든다. 때마침 이들의 모교회와 주변에서는 한동안 중단되었던 인도 선교에 대한 논의가 일었고, 케리와 애니 힐튼 부부는 성령의 이끄심을 느꼈다고 한다. 그러나 막상 그 후에도 2년간의 지루한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했다. 애니는 그 기간 중에 하나님께서 뉴질랜드에 남아있던 끈들을 하나씩 하나씩 끊어주셔서 결국은 자연스럽게 떠날 준비를 시켰주었다고 회고한다.
 
- 가난한 자를 돕는 일에  소명을 느꼈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
 
“말한 대로 복음은 급진적이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하든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복음의 부르심이다. 우리는 보통 전도와 사회정의 중에서 전도를 더 높이 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선교대사명뿐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명령으로써 이 땅을 잘 유지하고 다스리는 명령에도 충실해야 한다. 여기에는 당연히  사회정의를 추구해야할 책임도 포함된다.  복음으로 해방된 우리가 다른 억압된 자를 해방하고 약자를 긍휼이 여기는 것이 당연하지 않은가?
 
물론 그런 소명을 가진 사람이 많기는 힘들다. 나와 우리 아내 역시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캘커타 같은 곳으로 가는 것이 쉽지 않았다. 다행히도 지금은 아이들 모두 좋아한다. 아이들도 결혼해서 우리  일에 합류하고 있다. 매우 행복하다.”
 
- 프리셋을 성공적으로 세워나왔는데 원래 사업 경험이 있었는가. 어떻게 시작되었나?
 
“30년 전 시드니에서 캘버리 (초콜렛 회사) 마켓팅을 한 적은 있지만, 따로 개인 사업 경험을 한 적은 없었다. 덕분에 많은 고생을 했고, 사실 아내가 아니었으면 아주 힘들었을 것이다. 아내는 듣는 능력이 탁월하다. 어쨌든 우리는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배우고 일하면서 해나갔을 뿐이다.
 
실제로 프리셋의 시작은 아주 우연한 계기였다. 우리가족이 인도로 건너갈 때도 프리셋을 세울 계획이 원래 있었던 것은 아니다. 지역 언어를 공부하면서, 우린 이웃 사람들과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더듬거리면서도  이들과의 대화 속에서, 사회 구조의 모순과 타의에 의해 매춘부가 된 이들의 처지를 알게 되었다.
 
인도에서는 빚 때문에 딸을 팔거나, 혼수 때문에 결혼한 뒤 남편에게 버림받은 부인, 길거리에서 납치되어 팔려온 소녀들이 수 없이 많다. 결국 나는 문제 핵심이 경제라는 것을 확신하게 되면서, 문제를 ‘경제’차원에서도 풀어야 할 필요를 느꼈다. 나는 이것을 복음의 적용으로 이해했다.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라는 가르침을 실제로 구현하기 위해 사업을 시작했다.”
 

▲ 본지와 인터뷰 중인 케리 & 애니 힐튼 부부.     © 크리스찬리뷰


관계를 가지다 보니, 필요를 보고 반응했을 뿐
 
- 다른 방법도 있었을 텐데 왜 굳이 ‘사업’이란 방법으로 도우려고 했나?
 
 “이들에게 뭔가를 나눠주는 식의 구호보다도 자존감 회복이 더 필요하다고 느꼈다. 이를 위해서 ‘정상적인’ 직업이 필요했다.  이들에게 선택권을 주고 싶었다.  자기의 의지가 아닌 가족이나 강압을 통해 창녀가 된 이들에게 벗어날 선택권 말이다. 실제로 참다운 변화는 선택과 일을 통해 일어난다.
 
이러한 사역의 가장 큰 장점은 굳이 전도를 하지 않고도, 복음을 나누고 전하는 삶의 공동체가 만들어 진다는 점이다. 우리 공장에서는 주 6일 동안 일한다. 토요일은 월 두 번만 쉬기 때문에 거의 모든 시간을 같이 보낸다. 교회도 이렇게 오래 같이 있을 수 없다. 
 
우리는 매일 간단한 간증이나 성경이야기 시간, 혹은 기도로 시작한다. 인도인들의 힌두교 배경 때문에 기도자체에는 거부감이 적다. 그렇게 살다보면, 자연스럽게 그리스도를 접하게 되고, 복음을 듣게 된다.”
 
- 그래도 현지인들을 위한 특별한 전도전략 같은 것은 없는가?
 
“사실 난 현지어를 잘 못한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단순한 주일학교 수준의 성경 이야기나 기도를 할 뿐이다. 그러나 내가 발견한 사실은, 복음은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만큼, 그냥 읽기만 해도 사람을 알아서 변화시킨다는 점이다.
 
좋은 예가 십자가 이야기다. 한 번은 우리 회사에 이사회에도 참여하는 현지교회 목회자가 와서 예배를 이끈 적이 있었다. 이분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이야기하면서 30 은루피를 마당에 던지며 가롯 유다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예수님은 그의 가장 좋은 친구에게 배신을 당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듣고 있던 많은 여자들의 얼굴빛이 바뀌었다. 이들은 이야기 배경은 잘 몰랐지만 바로 공감할 수 있었다. 이들 중에는 자신의 가족의 배신으로 팔려온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아들이 그런 고통을 받는다는 것에 같이 아파했다.
 
복음은 따로 설명이 필요없다
 
- 실제로 한국교회에서는 사회정의에 대한 이해가 약한 편이다.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는가?
 
“내가 이런 말 할 자격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전도를 위해서는 결과에 상관없이 먼저 이웃들과 시간을 보내고 사랑해야 한다. 하나님은 이들이 어떤 경우에도 사랑한다. 전도와 나눔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것이다. 어디서 사랑이 오는가? 전도되지 않아도 여전히 사랑해야 한다.”
 
- 이번 컨퍼런스에는 선교적 사명을 가지고 사업을 하고 싶어하는 청년들도 많이 참석했다. 그러나 사업이 선교와 어울릴 지에 대해 근본적인 회의를 가지는 이들도 있는데…?
 
“사업은 악이 아니다. 그리고 그 안에 우리가 빛과 소금으로 가라고 부르셨다. 사역도 다른 모든 창조분야처럼 구원의 대상이다. 예수님이 죄인들과 같이 있다고 비난당하신 적도 있지만, 우리도 그를 따라 그 속으로 들어가야 정상이다.
 
출발점은 사업이든 선교든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가를 묻는 것이다. 나는 사업도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도구로 하나님께서 만들어 주신 것이라고 믿는다. 문제는 이것을 우리가 악한 세력에서 잃어버렸다는 것이다. 회복해야 한다. 나는 최근 좀 더 사업의 신학을 더 이해하기 시작했다. 그냥 이익을 얻는 것 이상해야 한다. 신학적 기초가 필요하다.”
 
- 구체적으로 사회적 기업선교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가?
 
“최근들어 프리셋에서도 인턴쉽 기회를 마련하여 미래의 사회적 기업 사역자들을 준비시키고 있다. 한국인들도 원하면 몇 달씩 우리 회사로 와서 필요한 일들을 도우며 사업현장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으니 참여를 환영한다.
(실제로 프리셋 웹사이트에 가면 자원봉사자가 필요한 분야들이 공고되어 있다. http://freesetglobal.com/vacancies | 편집자주)
 
물론 아직 이런 일들이 흔하지는 않다. 오랫동안 교회안의 사업가들에게는 사역과 연결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사업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찾아 볼 기회가 없었다는 뜻이다. 이점에서 지금은 여전히 기회를 찾고 미래를 위한 기초를 만들어야 하는 단계다. 이를 통해 하나님이 무슨 일을 하시는지를 기대하며 볼 필요가 있다.
 
이들의 사업도 순탄한 편은 아니었다. 사업을 하면서 당하는 유혹, 특히 부정과 부패가 심한 제3세계에서 사업하는 어려움도 만만치 않았다. 최근들어 프리셋에서는 땅을 구입해서 마을을 만들려고 추진했는데, 소유권 이전에만 3년이 걸렸다고 했다. 5분이면 끝날 서류 일이었는데….
 
그러나 힐튼 부부는 ‘이럴 때는 인내가 중요하다. 결국 주변 사람들과 직원들이 우리를 보고 있었기 때문에 타협하면 모든 것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이들은 계속 문을 두드리는 과부처럼 움직이기로 했고 결국 허락을 받아냈다.
 
물론 이런 유혹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자재 취급 때도 영수증 문제로 골치 아픈 적이 많았다. 물론 현금을 주면 더 적은 비용으로 할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힐튼 부부는 하나님은 모든 사업자들에게 '하나님을 증거'하도록 부름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도전과 유혹은 우리가 도망가야 할 문제가 아니라 복음증거의 기회이다.  시스템 안에서 있으면서 그것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움직여야 한다. 소금과 빛처럼.
 
- 그렇다면 사업을 하면서도 이윤을 남기는 일보다 개인 도덕이 더 중요하다는 말인가?
 
“난 둘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업가는 사업이 돌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물건을 만들어 팔아야 한다. 돈이 벌려야 더 나은 월급을 줄 수 있다. 사업은 실패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 직원들을 위해 그렇다. 이들은 이 직장이 없이는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도 없고, 다른 데서 일을 찾을 수도 없다.”
 
가난한 이들에게 적선이 아니라 관계를…
- 17년째 캘카다에서 일하고 있다. 외부사람들이 잘 모르는 문제 같은 것이 있나?
 
 “가난한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적선이 아니라 자존감 회복이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가 이들과 관계하는 것이다. 서구인들은 많은 구호지원을 하지만, 종종 돈만 내면 책임이 없다는 식으로 문제를 대할 때가 많다. 만일 이런 모습을 예수님이 보신다면, 괜찮다고 말하실까? 성경은 우리가 가난한 자들을 적선하는 것이 아니라 관계하길 요구한다.
 
실제로 우리는 이 사업을 하면서 우리 가족 가신이 가장 큰 축복을 받았다. 우리는 이들과 이웃으로 살아왔다. 뉴질랜드 집의 옷장보다 작은 창녀촌 방들을 방문하면, 이들은 아름다운 미소로 차를 대접한다.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정말 필요한 것은 돈이 아니다.  관계가 먼저이며, 이를 통해 우리 역시 축복을 경험한다.” 
 

▲     © freeset


에필로그
 
이들 부부의 한마디 한마디 속에서는 확신과 기쁨이 넘쳐있었다. 한마디로 이들의 설명은 이런 기업을 하기는 힘들지만, 가치가 있는 일이라는 것이다.
 
겁탈 당하는 것외에는 다른 선택이 없던 이들에게 하나님을 통해 구원의 길을 주는 일.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이들의 변화를 보는 것만으로도 자신들은 축복을 받고 있다고 힐튼 부부는 말한다.
 
인생에 이보다 더 가치있는 일은 없다. 가난한 자들과의 삶 속에서 배운 것이 신학교와 교회에서 배운 것보다 더 많다. 더 많은 부패 문제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은혜가 기다리고 있다. 
 
이것이 사회적 기업이 복음을 전하는 방식이다. 나는 힐튼의 설교에 넋을 놓고 듣고 있었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복음을 접한다는 내가 놓치고 있는 것이 훵하게 느껴진다. 가난한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구제가 아니라 자존심 회복이고, 전도와 사랑은 같이 가야 하고, 적선이 아니라 관계를 통해 같이 회복되는 것이다. 다 알고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아직 아닌 모양이다.
 
프리셋에서 파는 가방을 한국교회들도 많이 주문하면 좋겠다고 말한다. 이 가방으로 희망을 얻는 모든 사람들을 기억해 주길 부탁했다. 집회 때 바로 알렸으면 몇백 개는 나갔을 텐데, 아직 한국교회 돌아가는 분위기를 잘 모르는 탓인 것 같다.
 
프리셋 가방은 교회 단체 주문도 환영한다.〠
<*문의=  www.freesetglobal.com/custom>

글/김석원|크리스찬리뷰 편집국장
사진/권순형|크리스찬리뷰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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