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연 제7차 총회, 대표회장 진용식 목사 연임 세계 이단 대처 사역자들 한자리에, 이단 관련 주제발표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9/06/26 [12:23]
▲ 세이연총회     © 크리스찬리뷰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세이연)가 2019년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인천 성산교회(고광종 목사)에서 70여 명의 이단대처사역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7차 총회를 열고 총회 첫 날 대표회장에 진용식 목사를 연임했다.
 
진용식 대표회장은 ‘이만희 교주 사후 신천지 실상 반증 세미나’를 주제로 진행한 오픈 강연에서 “이만희 교주가 죽는 날이 5년 내로 올 것이다”며 “그때를 대비해 신천지의 실상 반증을 한국교회가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천지 탈퇴를 원하는 신도들이 분명히 ‘실상반증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찾을 것’이기 때문에 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진 대표회장은 “이만희 교주를 구원자로 믿는 신천지는 ‘예수교’가 아니라 ‘이만희교’”라며 “그가 계시 받았다는 것을 믿는 신천지 교인들의 ‘계시관’을 깰 때 많은 사람들이 회심했다”고 설명했다.
 
오픈 세미나에 앞서 환영사를 한 고광종 목사(인천 성산교회)는 “한국, 미국, 일본 등 각지에서 총회를 위해 모인 세이연 회원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저희 교회에서 세이연 총회를 한다고 했을 때 거룩한 부담이 있었다”고 말했다.
 
고 목사는 그러나 “당회원을 비롯한 모든 성도가 하나되어 세이연 총회를 준비했다”며 “참석한 목회자, 변호사, 교수들 모두가 2박 3일 동안 즐겁고 행복하게 세이연 일정에 동참하길 바란다”며 환영사에 대신했다.
 
회원 소개 순서에서 박기준 변호사(법무법인 우암 대표 변호사, 열린교회 장로)는 “하나님께서 나중에 내게 ‘변호사로서 이 땅에서 뭐하고 살았냐?’고 물으실 때가 올 것이다”며 “그때 아무 말도 못하는 인생이 되고 싶지 않다, 이단문제의 법률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돕고 싶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온 김수영 목사는 “이단 구출 사역에 동참하고 싶어 세이연 총회에 참석했다”며 “미국에서 ‘이단 구출 연합회’와 언론을 만들어 이 사역에 힘을 싣고 싶다”고 밝혔다.
 
5분 간증을 진행한 박다연 권사(가명)는 “요한계시록을 배우고 싶어 신천지에 들어갔다가 8년 동안 미혹돼 나오지 못했다”며 “가족들의 권유로 이단상담을 받고 신천지는 ‘저주받을 다른 복음’임을 깨닫게 됐다”고 고백했다.
 
둘째 날은 ‘변승우의 이단성 연구’(정동섭 목사), ‘구원상담의 원리와 실제’(고광종 목사), 일본의 최근 이단동향(장청익 목사)의 순서로 강연이 이어졌으며, 마지막 날은 ‘인터콥의 이단성 연구’를 주제로 서영국 목사가 주제 발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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