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신규 확진 7일간 365명미완치 환자 444명 급증 추세.. NSW(375명) 추월15일 연속 두 자릿수 증가, 지역사회 감염 301건
빅토리아주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7일동안 365명에 달하면서 미완치 환자(active cases)가 444명으로 급증했고 NSW(375명)를 넘어섰다. 지난 7일 동안 빅토리아주의 신규 확진자는 다음과 같다: 이같은 급증 추세로 빅토리아주는 2일부터 4주 동안 멜번 북부, 서부, 동남부의 10개 우편번호지역(36개 동네)에 ‘주민이동금지명령’을 발동했다. 병원 방문, 출퇴근 및 등하교, 식품 구입, 간병 등 필수적 목적 외 외출이 금지된다. 경찰이 검사를 강화하고 있으며 위반 사례에는 벌금이 부과된다.
1일 빅토리아주의 73명 신규 확진자 중 20명이 지역사회 감염(community transmissions)으로 확인되면서 하루 지역사회 감염 최다를 기록했다. 지역사회 감염은 지난달 30일 281건에서 1일 20건이 추가돼 301건으로 늘었다. 이 수치가 미완치 환자들 중 상당수를 점유한다. 반면 NSW는 최근 확진자들 중 거의 대부분이 국내외를 방문하고 온 사람들이다 빅토리아주의 집단 감염 사례는 해외귀국자 격리 장소로 이용된 스탬포드 플라자 호텔(Stamford Plaza hotel) 직원 등 31명, 노스 멜번인 노스랜드(Northland) H&M 매장 직원을 통한 30명 감염 등이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줄어야 록다운 해제가 가능하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검사 협조와 철저한 규정 준수가 절대적으로 요구된다. 만약 현재의 급증 추세가 누그러지지 않으면 록다운이 빅토리아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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