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내 ‘가평 길’ 9개 확인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21/07/26 [15:31]
▲ 캔버라에 있는 호주군사관학교 진입로 주변 길은 가평 스트리트로 불린다.     © 크리스찬리뷰


본지가 지난 6월 호에 [최초 단독 공개] 호주 내 ‘가평’길 8개 확인 관련 기사가 6.25를 전후하여 한국의 연합뉴스를 비롯한 매일경제, 한국경제, JTBC 등에서 인용보도하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6월 호 발행 이후 가평 길은 타운스빌에 소재한 호주 육군 제3대대, 일명 가평대대 내에 ‘Kapyong Lines’가 있는 것을 확인, 현재 호주 내 가평길은 9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지난 7월 23일 KBS 라디오는 오전 10시 5분 한민족방송(한민족 하나로)을 통해 본지 권순형 발행인과 가평 길과 관련된 전화 인터뷰를 가졌으며, 같은 날 오후 8시 5분 재방송을 내보냈다.

 

연합뉴스(왕길환 기자)는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호주 참전 용사들은 '가평 전투'를 기억하기 위해 거주하는 마을 길과 공원, 다리 이름에 'Kapyong'을 붙인 것으로 밝혀졌다”며 “호주 크리스찬리뷰 권순형 발행인은 24일, 올해 가평 전투 70주년을 맞아 호주 지역 내 '가평 길'로 불리는 것을 조사한 결과 시드니와 캔버라, 브리즈번, 퍼스 등에서 모두 9개를 찾아냈다"라고 보도했다.

 

▲ JTBC New     © 크리스찬리뷰

 

▲ 연합뉴스     © 크리스찬리뷰

 

▲ 한국경제     © 크리스찬리뷰


JTBC(백일현 기자)는 “호주 마을 곳곳에 한국식 도로명 '가평', 왜?”라는 제목으로 보도했으며, 다음 포탈사이트에 올려진 기사에는 6월 25일 하루 동안 356개의 댓글과 함께 ‘감동’이란 클릭 숫자가 1천4백여 개에 달했다.

 

▲ Northern Beaches Council     © 크리스찬리뷰

 

또한 박인정 씨는 본지에 가평 길이 가평전투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는 정보( 상기 문서 참조)를 제보해왔다.

 

박 씨가 보내온 노던 비치스 카운슬(Nothern Beaches Council) 등록 자료에 의하면 벨로즈에 있는 가평 스트리는 리안 윌모트(Rian Wilmot) 씨가 등록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그가 한국전 참전용사였는지는 현재 조사중에 있다.

 

아래는 관련 댓글 중에서 몇 편을 소개한다. 〠

 

- seo민

“오늘 6.25인데 이런 기사 좋아요. 우리 근현대사에 6.25는 잊을 수도 잊어서도 안되는 것인데 신문사마다 조회수 올릴 기사들만 관심있고. 정부도 국민도 우리 역사의 아픔 6.25를 되새기지 않네요.”

 

- 위풍당당

“이런 스토리는 더 널리 알려 외교친화의 동기가 되어야합니다. 바꿀수 없는게 역사입니다 !! 우리나라 침략하고 지금도 호시탐탐 우리 영토 노리는 나라와 차별화하여 호감도 표시하고 친하게 지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고마운건 고마운거니까요.”

 

- abirangs

“기억해야죠 그리고 감사합니다. 잘 살피고 잘살겠습니다.”

 

- 동구

“소름끼칠 정도로 감사드리고 항상 기억하고 살겠습니다.

 

- 김기쁨

“온 마음 다해 감사합니다!”

 

- onogong

“감사한 분들이시고 우리나라를 잊지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평길! 가평이여 영원하라!”

 

- Sh

“감사합니다. 호국용사분들 덕에 이렇게 안전하게 민주국가에서 살 수 있었습니다. 전쟁은 잔혹하며 있어선 안되는 것입니다. 전쟁의 주범들은 편히 살다 눈을 감은 건 아닌지, 참 이해가 안되고 없었어야 할 히틀러와 다를 게 없는 존재들입니다.”

 

- NO.1

“호주, 우리는 당신을 기억합니다.”

 

- 개리슨

“소련과 중공을 등에 업고 북괴의 기습남침으로 시작된 6.25 전쟁. 한국이 풍전등화 위기일 때 달려와 피를 흘려준 참전국께 감사드립니다.”

 

- 안토니존경

“잊지 않아서 감사하네. 은혜 보답하는 심정으로 살아야 할듯.”

 

- nabirangs

“기억해야죠 그리고 감사합니다. 잘 살피고 잘살겠습니다.”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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