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10월18일 ‘프리덤 데이’ 기대

백신접종률 70% 달성 예상, 단계적 규제완화 추진

고직순/한호일보 | 입력 : 2021/09/09 [20:30]
10월18일 프리덤데이 예상

“접종 완료자들 더 많은 자유 누릴 것” 

NSW 주정부는 10월 11일 시작하는 주에 16세 이상 인구의 7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따른 규제 완화 계획을 9일 발표했다. 현재로서는 10월18일(월)이 단계적 규제 완화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프리덤 데이(Freedom Day)'다. 

9일 지역사회 신규 코로나 감염자는 1,405명을 기록했고 하루사이 5명의 감염자가 숨졌다. 글리브(Glebe), 레드펀(Redfern), 메릭빌(Marrickville) 등 인구 밀도가 높은 이너 시티 지역에서  감염자 증가가 우려되고 있다. 

10여개 지방 11일부터 ‘록다운 종료’
감염자 있는 38개 지방 지자체 ‘록다운 지속’

미완치 감염자가 지난 2주 이상 없었던 일부 지방 지자체는 11일(토)부터 록다운이 종료된다. 해당 지자체는 다음과 같다:

알버리(Albury), 와가와가(Wagga Wagga), 탬워스(Tamworth), 코프스하버(Coffs Harbour), 포트맥쿼리(Port Macquarie), 리스모어(Lismore), 바이런베이(Byron Bay), 그리피스(Griffith, 리버리나(Riverina), 머럼비지(Murrumbidgee) 등.

광역 시드니가 아닌 지방 중 다음 지자체(38개)는 록다운이 지속된다:
바스허스트(Bathurst), 베가(Bega), 블레이니(Blayney), 보간(Bogan), 버크(Bourke), 브레와리나(Brewarrina), 브로큰힐(Broken Hill), 카본(Cabonne), 센트럴코스트(Central Coast), 센트럴 다링(Central Darling), 세스녹(Cessnock), 더보(Dubbo), 던고그(Dungog), 유로보달라(Eurobodalla), 포브스(Forbes), 길간드라(Gilgandra), 궐번(Goulburn) 멀웨어(Mulwarre), 카이야마(Kiama), 레이크맥쿼리(Lake Macquarie), 리트고우(Lithgow), 메이틀랜드(Maitland), 미드-코스트(Mid-Coast), 미드-웨스턴(Mid-Western), 머샐브룩(Muswellbrook), 나라브라이(Narrabri), 나로마인(Narromine), 뉴캐슬(Newcastle), 오렌지(Orange), 파크스(Parkes), 포트스트빈스(Port Stephens), 퀘인비안-팔러랑(Queanbeyan-Palerang), 쉘하버(Shellharbour),숄헤이븐( Shoalhaven), 싱글톤(Singleton), 스노위 모나로(Snowy Monaro), 어퍼헌터(Upper Hunter), 월게트(Walgett), 윈지캐리비(Wingecarribee) 

록다운 해제 지역도 지역사회에서 미완치 감염자가 발생하면 최소 2주 록다운으로 복귀된다.  

지자체 중 녹색은 11일부터 록다운 종료 지역

10월중 단계적 규제 완화 계획 발표 
  
주정부는 10월 중순경부터 2차 백신접종률이 70%에 도달을 전제로 경제 재개방을 예상하면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 대상으로 한 규제 완화 계획을 9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실내체육시설, 호텔과 펍, 이미용실, 요식업소의 영업이 재개된다. 주 안에서 여행도 제한적으로 허용 
* 짐(GYM) 4평방미터 당 1명, 클라스 20명 미만
* 야외 경기장 500명 미만, 극장 등 실내 시설은 좌석의 75% 허용. 
* 교회 4평방미터 당 1명, 합창 금지
* 결혼식, 장례식 50명 미만 
* 지방 여행, 캐러반파크, 캠핑장 이용 가능  
*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될 것이지만 요식업 종사자는 예외다 
* 백신 접종을 완료한 성인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 5명 미만(12세 미만 아동 제외) 허용. 실외 공공시설 20명 미만 모임 허용 
* 학교 10월 25일 대면 수업 재개

주정부는 경제가 재개되더라도 고용주들은 근로자들의 재택 근무가 가능하면 이를 지속하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미니크 페로테트 재무장관은 “오랜 록다운으로 어려운 겨울이었지만 오는 여름은 한층 밝을 것이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에게 더 많은 자유가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제공/한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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