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주/준주 경계 개방 실태는?

서호주 내년 2월 5일부터.. “해외방문만큼 어려운 곳”

고직순/한호일보 | 입력 : 2021/12/17 [10:18]

퀸즐랜드, 남호주 PCR 검사, 통행허가 받아야  

NSW, 빅토리아, ACT 거의 제한 없이 방문 가능
타즈마니아, 고위험지역 방문자 검사 요구 

2022년 2월 5일로 경계 개방을 발표한 서호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호주 주와 준주는 연말을 맞아 주경계를 재개방했다. 그러나 여전히 복잡한 절차가 있는 곳도 있다. 

NSW와 빅토리아주는 거의 규제가 없지만 다른 주는 통행 허가를 받아야 하거나 도착 전후 코로나 테스트에서 음성 결과를 제시해야 하는 등 조건이 붙는다. 주/준주별 경계 개방은 다음과 같다.

NSW 

NSW는 모든 주/준주의 방문자들에게 오픈된다. 코로나 검사 또는 격리 요구가 없다. 16세 이상 빅토리아주 방문자는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코로나 집단감염지 등 우려 통보 리스팅 지역(Concerns Notice listing areas) 방문자는 방문이 허용되지 않으며 이미 온 경우 격리를 해야 한다.  

빅토리아 

다른 곳에서 오는 모든 방문자에게 검사 또는 격리 등 요구 조건을 제거했다. 

퀸즐랜드

퀸즐랜드주는 12월13일부터 주경계를 재개방했다. 
NSW와 빅토리아, 다른 핫스팟 지역의 방문자는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하며 도착 72시간 전 음성 결과를 제출해 퀸즐랜드 통행 허가(Queensland entry pass)를 신청해야 한다. 또 도착한지 5일 후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

▲ 퀸즐랜드 방문 허가 신청: 
https://www.qld.gov.au/border-pass/application

핫스팟이 아닌 지역에서 오는 방문자들은 백신 접종 상태와 무관하게 검사를 받거나 격리를 할 필요가 없다. 

현재 NSW에서는 128개 지자체(Local Government Areas:  LGAs)와 저비스베이 연방지구(Commonwealth Territory of Jervis Bay)가 핫스팟이다. 빅토리아주에서는 79개 지자체가 핫스팟이다. 

퀸즐랜드 정부의 코로나 핫스팟 지역(빨강색)에 NSW와 빅토리아, ACT의 모든 지역, 노던준주의 캐서린이 포함됐다

남호주 

남호주는 12세 이상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주경계를 오픈했다. 백신 미접종자는 현재 남호주 방문이 금지된다. 모든 방문자는 온라인으로 남호주 통행허가(EntryCheck SA permit)를 신청해야 한다.   

▲ 남호주 방문 허가 신청:
https://www.covid-19.sa.gov.au/travel/entrycheck-sa

NSW, 빅토리아, ACT 준주의 방문자들은 도착 72시간 전 코로나 테스트의 음성 결과를 받아야 하고 도착해서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 전까지 격리를 해야 한다. 
이 항목의 방문자는 도착 6일째 3차 검사를 받아야 하고 14일동안 증세 점검을 제시해야 한다. 
중간 수준의 위험 지역 방문자는 도착 7일동안 노인 요양원 등 고위험 지역 방문이 금지된다. 노던준주(NT)의 캐서린(Katherine)은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한다.  
고위험군 지역 방문자는 도착 7일동안 격리를 해야 한다.

ACT준주

대부분의 호주인은 백신 접종 상태와 무관하게 수도권 준주(ACT)를 방문할 수 있다. 그러나 지난 2주 안에 고위험 지역(high-risk geographical areas)을 방문한 성인은 온라인 면제 신청서(exemption form)를 작성하고 증세를 모니터해야 한다. 코로나 검사는 요구되지 않는다.
멜번 지역 대부분, NSW 지자체 중 모리 플레인즈(Moree Plains), 센트럴 다링(Central Darling), 페더레이션(Federation)과 워럼벙글 샤이어(Warrumbungle Shire)가 고위험 지역에 해당된다.  
상기 고위험 지역을 방문한 백신 미접종 성인은 반드시 14일 자가격리를 해야하며 록다운 상황과 동일하게 필수적인 이유(for essential reasons)가 있을 때 외출할 수 있다.
  

타즈마니아 

타즈마니아에 도착하는 모든 사람들(돌아오는 주민 포함)은 타즈마니아 전자여행 웹사이트(Tas e-Travel website)를 통해 연락처를 등록해야 한다. 
타즈마니아 주정부는 멜번시 대부분 지역, 캔버라, 시드니 남서부, 뉴캐슬을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이 지역 방문자는 도착 72시간 전 음성결과를 제시해야 한다. 타즈마니아로 돌아오는 귀향자들도 도착 72시간 안에 음성 결과를 제시해야 한다. 

지난 14일동안 상기 고위험 지역을 방문하지 않은 백신 접종완료자들은 검사를 받거나 격리를 할 필요가 없다.
백신 미접종자들은 특별 승인(special approval)을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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