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밀알장애인선교단(The Miral Australia Inc)은 제44회 한국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며 지난 5월 4일 시드니새순장로교회에서 장애인 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올해로 네 번째 행사가 되는 금번 장애인 페스티벌은 NSW Multicultural의 지원과 여러 단체의 후원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봉사자 135명, 참석자 650명의 규모의 행사로 성장하였다.
1부 기념식에서 송상구 목사(시교협 회장)의 설교와 진기현 목사(호주밀알장애인선교단의 이사장)의 축사 및 축도가 있었다. 이어 Ryde MP Jordan Lane 의원의 축사, 재호주장애인체육회 김용구 회장의 인사가 있었고 이어진 공연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전문 음악단체의 연주가 있었으며 Skye & Ocean의 ‘거위의 꿈’을 시작으로 박영주의 수어찬양, 블루마운틴에서 온 장애인 음악가 Jerrah & Sam, 찬양사역자 유은서의 순서로 공연이 진행되었고 50여명의 단원이 함께 참석한 Trinity 오케스트라는 아리랑 판타지 & 랩소디로 많은 이들의 갈채를 받았다. 이후 GI, My Dance팀의 공연과 Ebenezer 팀의 장애인 특별공연 등으로 모든 기념식을 마무리하였다.
이후 준비된 식사는 총 650명분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고, 이어지는 각종 체험 활동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인 이해와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자리들이 준비되었다.
특별히 여러 NDIS단체들이 참석하였는데 서로 경쟁이 아닌 화합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는 시간이 준비되어 감사한 시간이었다. 이미 130명이 넘는 봉사자들이 체험활동을 도와주었는데, 참석한 교회가 8교회였고, 각종 단체 및 개인들이 봉사를 통해 페스티벌을 더욱 빛내주었다.
호주밀알장애인선교단은 매주 토요일 새순장로교회 사랑부실에서 토요일마다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토요문화학교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모두 장애인과 함께 참여하는 활동으로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저작권자 ⓒ christianreview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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