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랫동안 나 살길 찾다가 나는 나를 잃어버리고 밥그릇만 챙기는 욕심쟁이가 돼버렸습니다 무너질 곳에 너무 깊이 뿌리내려 나는 나를 잃어버리고 내 키 키우기에 여념 없는 교만한 자가 돼버렸습니다 너무 세상 가까이 살다가 나는 나를 잃어버리고 나밖에 모르는 추악한 사람이 돼버렸습니다 주님! 나도 주님처럼 밥이 되게 하소서 모든 이의 밥이 되게 하소서 김명동|크리스찬리뷰 편집인, 세계모던포엠작가회 회원 권순형|크리스찬리뷰 발행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 <저작권자 ⓒ christianreview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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