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으로 하나되게 하소서!

금년 9월 UTS 쿠링가이 캠퍼스에서 대형 찬양 집회 열린다

글|정지수, 사진|권순형/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1/03/28 [11:57]

본지는 지난 4년 동안 시드니성시화대회에서 찬양사역으로 헌신했던 에드워드 워럴(Edward Worrall) 씨를 UTS 쿠링가이 캠퍼스에서 정지수 목사(본지 영문편집인)가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 찬양사역자 에드워드워릴 씨는 4년 동안 시드니성시화대회에서 찬양사역자로 헌신했다.     ©크리스찬리뷰

찬양 사역자 에드워드 씨는 뮤직 미션(Music Mission)이라는 찬양 선교단체에서 사역 중이며, 뮤직 미션은 오는 9월 대형 찬양 집회를 준비 중에 있다. <편집자 주>

-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먼저 간단하게 자기 소개를 해 주시지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스트 린필드(East Lindfield)에 위치한 세인트 피터스 교회(St. Peters Anglican Church)에서 찬양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주로 반주를 맡아 하고 있고, 교회의 여러 가지 사역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는 초등학교 교사가 되기 위해서 UTS에서 교육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올해 말에 졸업할 예정이고, 졸업 후엔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칠 예정입니다.”

- 시드니성시화대회를 위해 4년 동안 찬양팀을 구성하여 섬겼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성시화대회에 관여하게 되었는지요?

 “권유미 자매를 통해 시드니성시화대회를 알게 되었고, 찬양사역자가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섬겼습니다. 시드니 시내를 믿음으로 행진하는 시드니 성시화대회는 저에게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또한 한국 성도들과 함께 사역한 것이 저에게는 큰 경험이 되었습니다.”

- 지금 하고 있는 사역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지요.

 “교회에서 찬양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데 주로 찬양곡을 만들기도 하고 예배시간에 반주를 합니다. 또한 뮤직 미션이라는 단체에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 뮤직 미션에 대해서 좀 더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뮤직 미션은 초교파적인 단체로 이 땅에 예수님의 복음을 전파하는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단체입니다. 저희들의 비전은 시드니에 있는 여러 교회들의 청년들을 연합해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것입니다. 금년 9월에 대형 찬양 집회를 구상 중에 있습니다. 시드니에 있는 청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 나라확장을 꿈꾸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  시드니성시화밴드(Sydney Holy City Band)라는 그룹을 조직하여 시드니성시화대회를 찬양으로 섬긴 에드워드 씨(왼쪽사진 왼쪽에서 2번째, 2008년 타운홀  광장). 오른쪽 사진은 2009년 마틴플레이스 광장에서 찬양하는 장면.       ©크리스찬리뷰

또한 9월 찬양 집회에는 많은 선교단체들이 참여해 자신들의 단체와 선교를 홍보할 예정입니다.”

- 시드니에 있는 청년들을 연합해 선교에 동참시키려는 비전을 가졌다고 하셨는데, 찬양 집회를 개최하려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찬양은 우리들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어 준다고 생각합니다. 찬양은 세계관과 신학이 다른 여러 교회 청년들을 하나 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도구입니다. 그래서 찬양 집회와 찬양 사역을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 9월 찬양 집회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뮤직 미션에서 준비하고 하는 찬양 집회는 오는 9월 17일(토)에 린필드에 있는 UTS 쿠링가이 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오후 7시에 시작해서 약 2시간 30분 정도 찬양 집회가 진행되는데 여러 교회 찬양팀이 참석할 예정이고, 유명한 찬양팀과 복음성가 가수들이 초청될 예정입니다.”

- 찬양 집회 준비는 어느 정도 진행되었나요?

 “지난 해 말부터 기도하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2월에 장소를 예약했고 현재 찬양 집회를 홍보하는 중에 있습니다. 여러 교회들이 이번 찬양 집회에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한인교회 청년들이 어떻게 참여 할 수 있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한인교회 청년들이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한인교회 청년들은 기도를 통해서 저희와 함께 이 사역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원봉사자로 함께 사역할 수도 있습니다. 한인교회 찬양팀들도 이번 찬양 집회에 참여해 찬양을 부를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 찬양집회를 통해 한인교회들과 호주 여러 교회들 간의 네트워크가 형성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많은 한인교회 청년들이 이번 찬양 집회에 참석해 함께 은혜를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재정적인 후원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시드니성시화대회 찬양집회에서 찬양을 인도한 시드니성시화밴드팀과 단원들.                 ©크리스찬리뷰

- 마지막으로 한인교회의 2세 사역자들이나 청년 사역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는지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서 한인교회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싶습니다. 이번 찬양 집회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함께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찬양을 통해서 호주에 있는 기독청년들이 하나가 되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뮤직 미니스트리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참고하기 바란다.〠 (www.music-mission.org)

 

정지수|크리스찬리뷰 영문편집위원, J Life Church 담임목사
club.cyworld.com/jlife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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