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목회 2012 세계대회 양평서 개최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2/06/26 [12:07]
고려대 출신 목회자 모임인 고목회(회장 피영민 목사)는 지난 6월 7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양평 강남중앙침례교회 양수리수양관에서 교우 목회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대학교 기독교우•목회자 2012 세계대회’(준비위원장 한상림 목사)를 개최했다.
 
  국내와 미국ㆍ일본ㆍ중국ㆍ아프리카 등 세계 곳곳에서 활동하는 고려대 출신 기독인들이 세계대회란 이름으로 모인 것은 2006년에 이어 두 번째다.
 
첫날 말씀을 전한 피영민 목사는 “고목회는 고려대에서 수학한 하나님의 종들의 교제와 고대 복음화라는 두 가지 목적을 갖고 있다”며 “학문적으로는 앞서있고, 국내외에서 손꼽히는 고려대이지만 영적으로는 아골 골짝 같은 곳”이라고 학원복음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현재 학교에 고대교회가 있지만 여기저기 장소를 옮기면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면서 “고려대에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기 위한 큰 목표를 갖고 고대 복음화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격려사를 전한 원광기(잠실교회 원로) 목사는 “과연 고대교회가 세워지겠나 의문을 가지는 사람도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김병철 장로를 총장으로 세워서 임기 중에 대학교회를 반드시 세우겠다고 결심하게 하셨다”면서 “여호와 이레 하나님이 역사하시니 우리가 할 일은 기도와 마음을 모으는 것뿐”이라고 독려했다.
 
한편 홍요셉 목사(브리즈번 순복음교회)는 ‘우리의 비전’이란 주제로 성령집회를 뜨겁게 인도했으며, 둘째 날 아침 경건회로 하루를 시작한 회원들은 인근 설악산 등반을 시작으로 양양, 곤지암 등을 둘러보면서 대학 복음화와 세계 선교의 연합의 결속을 다지며 친교를 나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한상림(고대교회)목사는 “고려대 출신 목회자가 500여 명이나 된다”면서 “하나님이 고목회를 통해 하시길 원하는 사명이 무엇인지 기도하면서 사명을 감당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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