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제일교회 호ㆍ한 참전용사 초청 한국 전쟁 62주년 기념예배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2/06/26 [12:21]
시드니제일교회(담임목사 조삼열)는 6.25를 하루 앞둔 지난 6월 24일(주일) 오후 2시 30분 동교회당에서 호ㆍ한 양국 참전용사들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전쟁 62주년을 기념예배를 드렸다.
 
조삼열 목사의 사회로 환영인사에 이어 진행된 기념예배는 이준환 장로의 기도, 사요한 형제, 김채린 자매의 성경봉독, 시드니제일교회 찬양대의 찬양(‘승전가’)에 이어 호주연합교회 NSW & ACT 주총회 총무 앤드류 윌리암스 목사(Rev. Dr. Andrew Williams)는 ‘악을 대적하는 예수님의 방법’(마 5:38 ~48)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님은 투쟁이냐 아니면 도주냐 하는 것에 대한 제3의 방법을 제시하셨는데, 그것은 악이 반영되지 않고 악을 대적할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강조했다.
 
윌리암스 목사는 “분단된 국가와 오늘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면 악을 허용하는 것이 무엇을 하든 관계가 없다는 의미가 아니다”라고 말하고 “그것은 우리 모두가 함께 사는 법을 배워야 할 필요가 있으며 일부 억압하는 자들과 억압받는 자들이 있는 곳에서 새로운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윌리암스 목사는 “원수를 사랑하라는 부르심은 그들에게 복종하라는 부르심이 아니라, 그것은 하나님께서 악한 자와 선한 자 모두에게 태양이 떠오르게 하시며,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 모두에게 내리신다는 것을 우리에게 상기시키려는 부르심이다”라고 역설했다.
 
이날  기념예배는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며 호주와 한국 양국 국가를 제창한 후 조삼열 목사의 축도로 폐회하고 이어 교육관에 다과를 나누는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광고
광고

  • 포토
  • 포토
  • 포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