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번 ‘기도하는 엄마들’ 세미나

‘37명의 엄마들, 연합된 기도의 군사로 세워지다’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3/05/28 [18:39]
 기도하는 엄마들 세미나(MIPI, Moms in Prayer International)가 지난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멜번새순교회(김동지 목사)에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매일 오전반(10:00~12:30)과 직장인을 위한 저녁반(7:00-9:30) 등 두 차례의 세미나가 진행되었으며 많은 엄마들이 세미나를 듣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자녀를 픽업하고 어린 아기를 업고 달래며 강의에 열성적으로 참여했다.    
 
이경숙 전도사(MIPI 호주 한인 지부장)와 강성옥 사모(시드니 애쉬필드한인교회)의 주옥같은 강의는 반복되는 일상과 육아에 지친 37명의 엄마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놀라운 회복의 은혜가 임하는 시간들이었다. 

또한 말씀으로 하나님을 찬양, 고백, 감사, 중보기도 하는 법을 배우고 실습, 훈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1기 수료생들의 보이지 않는 곳곳에서의 섬김과 눈물이 인상적이었다. 

멜번 지역의 한인교회 간의 협력 또한 아름다웠으며, MIPI 2기 세미나 개최를 총괄한 정은숙 사모(멜번지역 책임자)의 눈물 어린 헌신과 이미 앞서 사모세미나를 수료한 사모들의 기도가 있었다. 

지난해 33명 수료에 이어 금년 2기 세미나는 37명이 수료하여 70명의 ‘기도하는 엄마’가 멜번에 세워졌다. 이들은 각 교회에서 모임을 만들어 자녀들과 학교를 위해 기도 하기로 다짐하며 “쉽게 끊어지지 않는 삼겹줄로 연합된 기도의 강한 군사가 되겠다” 며 고백했다.            

 
멜번 ‘기도하는 엄마들’ 연합 감사예배






















기도하는 엄마들(MIPI, Moms in Prayer International)연합 감사예배가 지난 5월 24일 오전 10시, 멜번새순교회(김동지 목사)에서 이경숙 전도사(MIPI 호주 한인 지부장)의 사회로 열렸다. 80여 명의 엄마들이 참석한 가운데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 정은숙 사모(멜번새순교회)의 기도에 이어 엄정길 목사(멜번중앙교회, 교역자협의회 회장)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자녀교육’(시편 78:1-8)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서 김기윤 목사(큰샘교회)의 은혜로운 헌금특송이 있었고, 지난 일 년간 자녀와 학교를 위해 기도한 엄마들의 간증으로 이어졌다. 최영미 집사(멜번새순교회)는 MIPI 기도를 통해 일어난 자신의 삶과 가정, 자녀들의 변화를 간증했으며, 이진희 자매(즐거운 교회)는 1기 세미나 수료 후, 새 생명을 잉태하는 은혜를 나눠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2기 수료생 김은경 집사(멜번새순교회) 또한 세미나를 통한 은혜를 나눴다. 

이날 중보시간에는 합심대화식 기도로 드려졌다. 자녀와 학교, 교회 간의 연합과 호주 땅, 열방을 위해 가슴을 찢고 통회하는 심정으로 각각의 주제에 맞추어 신희숙 사모(멜번중앙교회), 강인희 사모(즐거운교회), 임종선 사모(켄터버리교회), 유영신 사모(벧엘교회), 기미숙 사모(멜번서부교회), 강성옥 사모(시드니 애쉬필드한인교회), 정교아 사모(큰샘교회), 이선희 사모(시드니 채스우드반석교회), 임은정 사모 순으로 말씀을 붙들고 한마음을 다해 기도했다. 또한 이 자리에 모인 엄마들을 축복하며 서로를 위해 중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감사예배는 김동지 목사(멜번새순교회)의 축도로 마쳤으며 참석자들은 오찬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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