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마지막 예배일지 모른다 아내와 손잡고 바닷가를 걸었다 이것이 마지막 산책일지 모른다 아내와 함께 식탁에 앉았다 이것이 마지막 만찬일지 모른다 먼저 간 사람들이 그토록 살기를 꿈꾸던 오늘을 살고 있음을 감사하자 그리고 아름다운 사람아 다시 오지 않을지도 모를 내일을 생각하며 기도로 잠들자 이것이 마지막 밤일지 모른다 이 말을 하고 싶었다
김명동|편집인, 세계모던포엠작가회 회원 권순형|발행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 <저작권자 ⓒ christianreview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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