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한기총은 최삼경 목사를 조사한다고 할까요?

이인규 | 입력 : 2011/11/25 [16:11]
한기총은 질서위원회를 통하여 최삼경 목사를 조사하겠다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최삼경 목사는 9년 동안 한기총이대위 이단상담소장을 역임한 분입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겠습니다.

평강제일교회는 박윤식 목사의 운전기사가 현대종교 탁명환씨를 칼로 찔러 죽이게 한 그 교회입니다.
박윤식씨는 하와와 사탄이 섹스를 하여 가인을 났다고 주장하는 통일교와 동일한 주장을 하였습니다(설교 테잎 증거 확보), 그래서 여자가 월경이 있는 것은 그 죄때문이라고 하며, 그 피에 죄가 흐르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 예수의 무죄성은 마리아가 월경이 없었다는 해괴한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하와와 사탄의 섹스로 가인을 낳았다는 논리는 통일교 집단의 주장일 뿐 아니라 그 성경적인 근거도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피에 죄가 있다는 주장을 인정한다면 우리는 수혈도 받지 말아야만 합니다. 수혈을 받으면 그 피의 주인인 사람의 죄가 우리에게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예수가 마리아 피를 한방울도 받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최 목사를 월경잉태론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즉 상식적으로 볼 때에도 엉터리 주장이 됩니다.  죄는 하나님에게 불순종한 것이 죄이며, 로마서 5장은 아담으로부터 죄가 들어왔다고 언급하며 아담의 전가된 죄와 예수의 전가된 의를 비교하기 때문입니다.
                                             
최삼경 목사는 그러한 통일교 사상의 박윤식의 주장을 비판하기 위하여, 마리아는 평범한 여자로서 월경이 없었다고 말할 수 없으며, 또한 죄가 피에 있는 것이 아니며, 또 예수의 인성은 전적으로 마리아의 피와 살을 취한 것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박윤식의 주장이 통일교와 같다고 비판한 총신대교수들은 박윤식과 대법원까지 가는 재판끝에 결국 승소를 하였습니다)

정통신학에서 예수는 성령으로 잉태된 분이시며, 예수의 신성은 하늘로부터 왔지만, 예수의 인성은 전적으로 마리아에게서 취한 것이어야만 하며, 예수는 우리와 전적으로 동일한 인성을 가져야만 합니다.
 
그러나 최삼경 목사를 비판한 이정환 목사는 예수의 인성이 하늘로부터 왔다고 하는 이단적기독론을 주장하였고, 피에 죄가 있다는 통일교와 같은 이단성을 스스로 드러내기도 하였습니다. 즉 최삼경 목사를 비판하다가 박윤식의 주장에 동조한 것이 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 예수님은 인성을 가지고 나셨지만 그러나 그 인성마저도 성령 하나님의 특별한 역사로 얻으신 것이지 죄로 오염된 인간 마리아의 피를 통해서 물려받으신 것이 아니다.(기독교연합신문에 기재된 이정환 목사의 글)
                                                                         
캘빈의 기독교강요도, 마틴로이드존스 목사도, 루이스벌콥을 비롯한 유명한 정통신학자들도 웨스터민스터 신조도 예수님의 인성은 전적으로 마리아에게서 취한 것으로 정의를 내리고 있습니다.
성경적으로 볼 때에도, 히브리서의 기자는 예수의 인성에 대해서 “우리와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지니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히2:14) "자녀들은 혈과 육에 속하였으며, 그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예수의 신성은 하나님과 동등한 본질이며, 예수의 인성은 우리와 동일한 피와 살이어야만 합니다. 이것이 바로 정통기독론입니다. 예수의 인성은 하늘로부터 온 것이 아니라, 우리와 동일한 인성을 가졌으며, 전적으로 마리아에게 취하신 것이어야만 합니다. 최삼경 목사를 비난하는 자들은 박윤식의 통일교 사상이 옳다는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통일교사상을 부정하고 비판하는 것이 월경잉태론이며 조사를 받아야 하나요?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친이단인사들은 "월경잉태론"이라는 이상한 용어를 만들어 최삼경 목사를 거짓 비난한 것입니다. 최 목사는 그런 용어를 결코 사용한 적이 없으며, 예장통합의 조사에서도 이정환 목사 자신조차 "최목사가 그런 용어를 주장한 적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였습니다. 또한 최삼경 목사는 예수님이 성령으로 잉태된 것을 부정한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삼신론의 문제도 양태론자인 지방교회가 최삼경 목사를 비판한 용어일 뿐이며, 친이단인사들은 이단들의 주장을 그대로 지지하며 최삼경 목사를 매도하고 조작하기 위하여 이상한 용어를 만들어서 공격과 비난을 한 것입니다. 그들은 양태론자인가요? 본질적으로는 한 분이지만 인격적으로 상호 교류하는 세 분이라는 주장은 정통삼위일체입니다. 심지어 교수들과 신학자들도 최삼경 목사가 삼신론자가 아니라는 증거를 제시하였습니다.
 
그러나 친이단신문인 크리스천투데이(장재형)과 교회연합신문(강춘오) 등이 주도가 되어 이러한 조작을 계속 실었던 것입니다. 그들에게 최삼경 목사는 적이기 때문입니다.

친이단인사들과 친이단신문들은 최삼경 목사뿐 아니라 박형택 목사, 진용식 목사, 정동섭 교수들의 이단연구가들을 매도하고 조작하기 위하여 계속 거짓매도로 공격했던 것입니다.
                                                       
결국 2010년 한기총에서 장재형과 변승우를 풀어주려다가 거꾸로 이대위가 해체되는 굴욕을 당하기도 하였던 것을 여러분들은 잘 아실 것입니다. 한기총은 장재형이 무혐의로 결론이 내려졌다고 하는데, 한기총에서는 한번도 장재형이 무혐의로 결론이 내려진 적이 없습니다. 
 
2004년에 장재형이 1997년 이후로 통일교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는 보고가 된 적은 있습니다. 그 말은 1997년 이전에는 통일교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었으며, 장재형은 통일교 선문대 강사를 한 사람입니다. 그 이후로 최삼경 목사와 박형택 목사를 조사위원에서 배제시키고 다른 사람으로 교체하여 조사하였으며 장재형이 무혐의라는 보고서는 모두 반려되었고, 2010년에는 실행위원회가 친이단성향의 이대위를 해체시켰습니다.
 
그 당시 길자연 목사는 이단들의 행위를 철저하게 뿌리뽑겠으며 변승우와 장재형을 2011년 재조사하겠다고 호언장담을 하였으나, 그가 회장이 된 후에는 WEA 총회유치를 위하여 미국까지 가서 장재형과 사진을 찍고 온 것입니다. 이광선 회장, 박중선 목사, 길자연 목사, 홍재철 목사가 단체로 WEA로 가서 통일교 출신 장재형과 사진을 찍고 옵니다. 

또한 이단들과 친이단 2중대 목사들, 또 친이단신문에 의하여 계속 이 삼신론과 월경잉태론의 문제가 퍼져 나가게 되고, 예장통합뿐 아니라 예장합동에서도 공식적으로 질의가 들어오게 되며, 통합과 합동은 이 문제를 이대위에서 조사하였으며, 그러나 최삼경 목사의 삼신론과 월경잉태론에 대해서 "이단성의 문제가 없다"는 공식규정을 하였고, 예장통합은 "더이상의 논쟁을 금지한다"는 이례적인 발표까지 추가하였던 것입니다.

현재 한기총은 우리나라 9개 교단에서 이단으로 발표한 다락방을 영입한 예장개혁(조경삼측)의 가입을 받아주고, 홍재철목사는 그 집회에 축사를 해주고 왔습니다. 다락방을 영입한 예장개혁과 개신대학은 작년에는 평강제일교회 박윤식이 이단성이 없다고 발표하며 영입을 하려다가 총체적인 비난을 받고 실패한 적이 있는 이미 과거전력이 있는 곳입니다.
 
다락방은 우리나라 9개 교단이 이단으로 발표한 곳입니다. 한기총이 다락방과 연합한 교단을 영입하고 있다는 것과 같습니다. 축사를 해준 홍재철 목사는 과거에도 베뢰아, 평강제일교회, 만민중앙교회, 녹산교회 등과 집회를 열어서 합동의 81차 총회 이단보고서에도 이단연류인사로 보고된 인물이며, 친이단신문 기독저널의 이사장으로 있었던 사람입니다. 이러한 인사가 예장합동의 차기 대표회장 후보가 되었으며, 예장합동조차 그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한기총은 이단들의 놀이터가 되고 말았습니다. 한기총은 통일교 강사였던 장재형을 이단성이 없다는 주장을 하며 장재형이 이사로 있는 WEA 총회를 한국에 유치하려고 하다가 결국 총체적인 비난을 받게 되었으며, 홍재철 목사는 WEA 준비위원으로서 통일교건물에서 WEA 총회개최 감사예배에 대해서 "몰랐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결국 한기총은 많은 단체로부터 친이단성향으로 인한 비판을 받게 되었으며, 9개 주요교단의 총회장, 11개 교단의 이대위위원장, 80여 명의 신학교수들의 성명서를 발표할 지경까지 이르렀던 것입니다.

한기총은 이 위기를 다른 곳에 돌리기 위하여, 이미 아무 문제가 없다고 교단에서 공식규정된 최삼경 목사에게 삼신론과 월경잉태론을 재조사하겠다고 발표한 것입니다. 최삼경 목사에게 이단혐의를 뒤짚어 씌워 다락방과 장재형에게 면죄부를 주려고 하는 속셈인 것입니다. 자신들의 과오를 최삼경 목사에게 돌리기 위하여 그를 이단으로 몰기 위하여 화살을 들이댄 것이 눈에 뻔히 보입니다.

한기총의 성명서는 조사를 하기도 전에 이미 "심각한 이단성, 신성모독, 이단감별사"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예장통합은 최삼경 목사를 해직하라"는 교단의 선출권까지 부정하는 월권행위를 저지르고 있었습니다. 아마 한기총이 교단의 최고상급기관이자 재판기관인 것으로 알고 있었나 봅니다. 교단의 연합단체인 한기총이 소속교단의 공식규정을 무시하고 부정하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었던 것입니다.

작년부터 물고 뜯겼던 부패한 금권선거의 한기총은 이제 이단을 받아들이면서, 오히려 이단연구가를 매도하고 조작하는 부도덕과 비윤리적인 행위를 함으로써,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습니다. 최근에는 오히려 기독교언론이 비판의 기사를 쓰고있으며, 친이단신문들이 한기총을 변호하고 지지하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기총의 작태와 한국교계, 최삼경목사가 왜 조사를 받았는가에 대해서 대략적인 설명을 한 것입니다.
한국은 한기총에 대해서 평신도들조차 손가락질을 하며 혀를 차고 있습니다. 이제 한기총에 있었다는 목사는 그 사실자체가 아마 큰 수치나 불명예가 될 것입니다. 최삼경 목사는 한기총의 조사를 받았으나 한마디도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놀랍게도 조사위원의 명단에는 이정환목사의 이름이 들어있었다고 합니다. 더욱이 조사를 한다는 위원회에서 "한국교회에 사과를 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이대위자체가 없는 한기총에서 질서위원회를 통하여 급조된 조작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질서위원장은 최목사에 대해서 사전에 조사한 적이 없다고 말함으로써, 이미 조사가 끝났다고 하는 한기총의 성명서와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조사가 아니라 이미 방향을 정해 놓고 그 함정에 짜맞추는 비열한 작태이었습니다. 과연 그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믿는 사람들인지 정말 의심스럽습니다.
 
그 배후에는 과연 누가 있을까요? 그 성명서에는 그동안 이단들이 사용했던 용어였던 "이단감별사"라는 호칭까지 등장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한국교회를 위하여 거꾸로 한기총의 그 인사들을 조사하여야 할 것입니다. 누가 최삼경 목사를 조사하자고 했는지, 누가 설명서의 문안을 작성하였는지, 차후로 한기총이 이단과의 단절을 할 수 없다면 한기총은 해체되어야만 합니다.

 
이인규 ㅣ한장총(협동)상담위원,
             현대종교 상담위원, 평이협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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