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한기총 행정보류’…‘다락방 재조사’ 결의

98회 총회…“진용식·신현욱 조사청원 건” 기각

전정희/교회와신앙 | 입력 : 2013/10/01 [14:01]

예장 합동측(총회장 안명환 목사)이 2013년 9월 27일 제98회 총회 마지막 날 정치부 보고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에 대해 ‘행정보류’하기로 전격 결의했다.

김제노회, 남수원노회, 울산노회, 순천노회, 성남노회, 중경기노회,여수노회, 서울북노회, 남중노회, 한서노회, 동대전노회, 동부산노회, 서울노회, 전북노회, 수도노회, 동평양노회 등 18개 노회가 헌의한 ‘한기총 탈퇴의 건’에 대해 ‘행정보류’하고 ‘임원회에 맡겨 처리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에 대해 정치부 서기 오정호 목사는 “이 행정보류라는 말은 총신대학에 있는 모든 교수들 고소 고발한 것 취하하고, 우리 총회와의 관계가 정상화 되는 것을 전제로 하고 그때 행정보류를 푼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함남노회가 유일하게 건의한 ‘한기총 탈퇴 반대의 건’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와 함께 합동측은 강원노회, 서중노회, 남수원노회, 남대구노회, 황서노회, 여수노회, 경북노회, 진주노회, 서울노회 등 11개 노회가 헌의한 ‘한기총 다락방 류광수 이단 해제에 관련된 자 징계조사처벌의 건’에 대해 조사처리위원 5인을 선정해 처리하기로 했으며, 함남노회와 서부산노회가 헌의한 ‘다락방 류광수 씨의 제명 면직 재조사의 건’은 기각했다.

또한 합동측은 경원노회, 대구중노회, 평남노회가 헌의한 ‘다락방 류광수 씨에 대한 이단 재확인의 건’은 조사처리위원 5인을 선정해 처리하기로 결정했으며, 진용식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대표)와 신현욱 소장(신천지대책전국연합 대표)에 대해 조사해야 한다는 경원노회와 함남노회의 헌의에 대해서는 모두 ‘기각’ 했다.

합동측은 이외에도 이날 교회세습 금지법을 전격 통과시켰으며, 총회실행위원회는 각 노회 1인씩 구성키로 결의하는 한편, ‘97회 총회 용역동원을 결의한 총회정책실행위원회의 업무남용 조사 및 처벌의 건’에 대해 조처리위원 5인을 선정해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출처ㅣ전정희/교회와신앙











 
광고
광고

  • 포토
  • 포토
  • 포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