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에 나타난 말세의 징조들

홍관표/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4/10/27 [11:26]


성경에 요한계시록은 하나님께서 말세에 나타나는 실상들을 사도요한에게 보여준 계시문학이다. 그 계시 가운데 여러 가지 상징적인 용어와 환상들로써 말세에 있어질 징조들을 보여 준 것이다.
 
예수님께서 일찌기 말씀하셨다. "곳곳에 큰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부터 큰 징조가 있으리라"(눅 21:11)
 
분명한 것은 지구상에 일어나고 있는 모든 재앙들을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24장에서 이미 말씀하셨고 요한계시록이 그 사실을 조명하고 있다.
 
지금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강도 높은 지진과 가뭄과 기근과 온역(신종 전염병) 등 이러한 현상들은 놀랍게도 성경에 기록된 마지막 때의 징조와 연결되어 있다고 하는 사실이다.
 
성경에 나타나는 종말은 인간의 죄악과 하나님의 심판사건과 관련되어 있다. 그러므로 그 끝날은 재난으로부터 시작된다고 하였다.
 
이 끝날의 재난은 무서운 날로 표시하고 있다. 도처에 혼란이 일어나고 마침내 우주는 붕괴하고 만다. 별들이 떨어지고 태양은 그 빛을 잃어버리고 피조물들은 녹아져 없어져 버린다.
 
또한 모든 인간관계는 파괴되고 증오와 적의가 지구상을 지배하고 모든 사람은 살육과 살상으로 변하고 형제가 형제를 죽이고 피차 손을 들어 칠 것이다.(슥 14:13)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지진의 횟수는 과거의 수십 배이고 이전 것과는 비교가 안된다. 인명 피해도 수십 명이 아니라 수천 수만 명이다. 아무리 과학이 발달하고 예방조치를 취한다 해도 자연의 재해 앞에는 속수무책이다. 사람들의 기술과 과학이 마지막 시대의 재난을 막지 못한다.
 
요한계시록이 말하는 마지막 때의 재앙에는 사람은 물론 생태계가 포함된다. 넷째 인을 떼실 때에 사망이 임한다. 나팔재앙에는 땀과 바다의 3분의 1과 강들의 3분의 1이 사망에 임한다. 대접재앙은 전 세계에 미치는 재앙이다. 바다 가운데 모든 생물이 죽고 강과 물의 근원이  쑥이 된다. 사람들이 마실 물이 없어진다.
 
물론 계시록을 문자적으로만 해석해서는 안된다. 상징적이고 영적인 해석을 고려해야 하지만 성경이 말하는 생태계에 미치는 변화는 부인할 수 없다.
 
지금 인류는 최첨단의 과학을 기초로 한 현대문명을 이루고 있다. 참으로 자랑할 만한 찬란한 문화를 이루어 놓았다. 그러나 그 놀라운 인간의 능력으로 감당해 낼 수 없는 사건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우리 성도들은 이 모든 것이 예수님 재림의 징조들이 그랜드 스케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보라 내가 도적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계 16:15)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계 22:20)
 
우리는 모두 재림신앙으로 무장하고 사도요한의 고백의 드려야 한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  22:20).〠

홍관표|크리스찬리뷰 편집고문, 시드니중앙장로교회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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