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안고 벌인 신천지의 감염 테러

확진 후 ‘신천지’밝혀... 온갖 곳 다니며 만행

정윤석/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20/03/31 [11:01]

 

▲ 대구 지역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진 31번째 환자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으로 접촉자가 무려 1천 명이 넘는 것으로 밝혀져 한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사진= JTBC화면 캡쳐)    


신천지는 영혼의 바이러스이자 국가 재난

 

지금 대한민국은 종교 사기 단체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과 극상의 전염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합쳐져 국가적 재난에 직면해 있다.
 
신천지는 사실 코로나19보다 더 무서운 질병이다. 인간의 영혼을 송두리째 박살내는 영혼의 바이러스다. 최근 ‘도대체 신천지가 뭡니까’라고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단 한 장으로 압축해서 설명해 볼 필요가 있다.
 
신천지는 교주 이만희를 ‘이 시대의 재림주’로 믿게 만드는 종교 사기 집단이다. 이만희는 최소 3개 사이비 교파 출신이다. 그는 1931년 경북 청도에서 태어나 27세인 1957년부터 1980년까지 20년 이상을 온갖 사이비 단체를 전전하며 사이비 교주들을 하나님, 영부 등으로 믿고 따르며 사이비 조직에서 살다가 84년 신천지를 공식 설립했다.
 
신천지를 국가 재난이라고 하는 이유는 6개월만 신천지식 교육을 받으면 학식, 사회적 지위, 신앙 경력을 막론하고 이만희를 ‘만왕의 왕’ ‘이 시대의 구원자’ ‘재림주’로 믿고 육체로 영원히 사는 신적 존재로 경배하게 된다는 점에 있다.
 
신천지의 교리에 세뇌된 신도들은 이 땅에서 14만 4천 명만 채우면 왕 같은 제사장이 돼 세계를 통치하고, 자신이 잘 믿으면 가족들도 자동으로 왕 같은 제사장이 돼 육체로 영생한다는 허황한 생각에 빠져 학업 직장 가정을 내팽개치고 사이비 집단에 ‘올인’하는 아바타가 된다.
 
그때가 되면 세계 만민이 돈 보따리를 싸 들고 대한민국으로 몰려들 것이며 자신들의 발 앞에 돈 보따리를 풀어 놓고 “제발 이 진리의 말씀을 가르쳐 달라”며 애걸복걸할 때가 온다고 믿는 게 신천지 교인들이다.    
 
그때가 되면 세계 만민이 바치는 돈으로 “롤스로이스 열 대씩 끌고 다닐 것”이라는 망상에 빠져 있는 것이다. 미래를 건강하게 개척해야 할 대한민국의 청년들에게 이런 망상적 종말론을 심어주고 있으므로 신천지를, 한국사회가 힘을 합쳐 막아야 할 국가 재난이라 보는 것이다.

 

▲ 신천지는 교주 이만희를 ‘이 시대의 재림주’로 만드는 종교 사기 집단이다. 그는 온갖 사이비 단체를 전전하며 살다가 1984년 신천지를 설립했다.    


 
필자가 기독교계 기자 생활을 처음 시작하던 97년에만 해도 신천지는 이만희 교주라는 노인이 이끄는 영향력이 미미한 사이비 단체였다. 그때 사회적으로 가장 큰 쟁점이 됐던 단체는 신천지가 아니라 기독교복음선교회의 정명석(JMS),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구 안상홍증인회) 등이었다. 신천지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다 2000년 초반이 되면서 눈에 띄는 변화가 신천지에서 나타났다.

 

▲ 신천지는 섭외, 복음방, 센터 등으로 3단계 모략전도를 행하고 있다. (사진= JTBC화면 캡쳐)    



전국 곳곳에 ‘만나성경공부센터’ ‘기독교청년신학교육관’ 등 교단 소속이 불분명한 명칭의 신학원들이 급속도로 증가했다. 당시 전국 3백여 곳 정도로 추산됐다. 전남대에선 기독교 동아리들이 무더기 제명되는 일이 생겼다. 모두 신천지의 전략으로 발생한 일이었다. 한국교회에 대비책이 전혀 없던 시절, 신천지에는 이미 한국교회 성도를 미혹하려는 다양한 카드가 만들어지고 있었다.
 
무료 성경신학원을 세워 6개월 만에 성경을 통달한다며 성경에 관심있는 신도들을 미혹했다. 그뿐 아니라 대학가의 일반 동아리를 장악하는 방법을 시도했다. 대학가에서 운동권 세력이 약화하면서 유명무실해진 사회봉사 동아리에 신천지 학생들이 가입해 봉사동아리를 통째로 ‘신천지화’했다.
 
그게 성공하자 장악 대상은 동아리를 넘어 교회로 확장됐고, 교회도 통째로 삼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삼키지 못하면 극도의 분쟁과 혼란의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버린다. 밑져봐야 본전인 장사를 하는 셈이다. 정통교회를 삼키거나, 그렇지 못하다 해도 극도의 불안과 혼란을 남기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제2차 세계대전의 전범인 파울 요제프 괴벨스가 했다는 유명한 말이 있다.

▲ 신천지 피해자 가족들이 과천 신천지 본부 앞에서 피켓 시위를 펼치고 있다. (사진= JTBC화면 캡쳐)   


“선동은 문장 한 줄로도 가능하지만, 그것을 반박하려면 수십 장의 문서와 증거가 필요하다.”
 
선동과 허위사실 유포로 교회를 흔들고 성도들을 혼란에 빠뜨리는 건 그들의 오랜 수법이다. 종교라는 껍데기 아래 무수한 악행을 저지르는 신천지의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는 제대로 된 방역 대책이 나올 수가 없다.

 

코로나 19, 31번 확진자 이후 한국 사회 감염 테러한 신천지

 

미국을 비롯한 외신이 코로나19 대응 방식을 놓고 대한민국을 칭찬했던 때가 2020년 2월 18일이었다. 이틀 후 대한민국의 위상은 하루 아침에 추락하고 말았다. 그 변곡점은 신천지 다대오지파(이하 대구 신천지)의 31번 확진자가 나오면서부터였다.

네이버에서 ‘신천지+코로나’로 검색하면 31번 확진자가 나온 2월 18일부터 3월 15일까지 약 71,073건의 기사가 나온다. 기사들을 통해 신천지의 신도들의 한국사회를 향한 비상식적, 비정상적 기행은 계속돼 왔음을 알 수 있다.

 

▲ 신천지 대구교회는 1차 검사 1,016명 중 82% 83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 JTBC화면 캡쳐)  
▲ 유월절 기념예배 및 36차 정기총회에서 밝힌 신천지 총회 재정 현황.(사진= JTBC화면 캡쳐)  

 

▲ 신천지 총회 및 12지파 부동산 형황.(사진= JTBC화면 캡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월 5일 "(신천지) 교주부터 일부 신도까지 조직적 방역 방해는 방역 전선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한다"며 "신천지 강제수사와 방역행정은 별개이고, 신천지 측의 허위자료 제출 등으로 방역 전선에 지장을 초래하는 지금은 강력하고 신속한 강제수사와 자료수집이 절실하다"고 주장한 이유다.
 
31번 확진자는 총 166명을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 사람을 통해서 2020년 2월 19일 코로나19 양성으로 나타난 사람이 총 17명으로 늘어난다. 31번 확진자부터 행동이 기이했다.

▲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31번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의 1차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한국일보    


대구 신천지 다대오지파 소속인 그녀는 2월 6일 교통사고를 당한 후, 10일 체온이 38.8도까지 오른다. 당연히 병원측은 코로나19 검사를 두 번이나 권하지만 본인이 거부하고 신천지 집회장소는 물론 대구 퀸벨호텔, 수성구보건소, 서울 강남의 C클럽 등을 다녔다. 31번 확진자가 거쳐간 동선의 건물은 모두 폐쇄조치됐음을 물론이다(한국일보 2020년 2월 18일자 참고, www.hankookilbo.com/News/Read/202002181654742890?did=NA&dtype=&dtypecode=&prnewsid=).
 
이렇게 신천지와 코로나19가 결합돼 한국사회를 강타하기 시작한 날, 한국 최대 사이비 단체 신천지는 어떤 내부 지침을 내렸을까? 2월 19일,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알려진 신천지측 매뉴얼에 따르면 그들은 일일이 가족들에게 거짓말할 것을 지시한다.
 
“'그날은 예배 안 갔다' 혹은 '난 다른 데서 예배드린다'라고 말하고 의심을 받을 경우 나와 S가 관계없음을 확실하게 표시하라"고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샀다(매일신문 2020년 2월 19일자 참고, https://news.imaeil.com/Society/2020021910345003660).
 
하루 뒤인 대구의 가톨릭 병원에서는 일반 환자가 아닌, 환자 치료 업무에 종사하는 간호사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문제는 이 간호사가 그제야 자신이 신천지 교인임을 병원측에 시인했던 것.
 
이 간호사 하나 때문에 응급환자를 치료하고 중증환자를 치료해야 할 병원은 나흘간 응급실과 1개 병동을 폐쇄했다. 병원 업무를 일순간에 마비시킨 것이다(MBN 2020년 2월 20일자 기사 참고 www.mbn.co.kr/ news/society/4064976).

 

▲ 2월 18일 감염원이 특정되지 않은 집단감염 도중 신천지 측에서 31번 확진자가 드러났을 때 대처는 커녕 상황별로 대처 방안을 담은 지령을 내리며 조직적인 은폐를 시도했다.(사진= JTBC화면 캡쳐)    


 
역시 같은 병원에 입원하며 어머니에게 간 이식 수술을 한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뒤늦게 자신이 신천지 교인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수술에 참여하거나 신천지 교인과 같은 병동에서 근무한 의사 6명과 간호사 24명 등 38명이 곧바로 격리조치됐고, 수술실과 병동은 폐쇄됐다(이데일리 2020년 2월 23일자 기사 www.edaily.co.kr/news/ read?newsId= 01118 486625673472&mediaCodeNo= 257&OutLnkChk=Y).
 
코로나19로 지역 전체가 집단 패닉에 빠져 버린 대구, 발열·기침이 나서 사람들이 대구 서구보건소로 몰려갔다. 그런데 보건소가 이 중요한 시기에 폐쇄된 상태였다. 이유를 알아보니 황당했다. 대구 서구의 감염예방 업무를 총괄하는 A팀장이 코로나19에 걸렸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A팀장도 다름 아닌 신천지 다대오지파 교인이었다.
 
A팀장은 격리에 들어간 2월 21일에야 보건소에 전화해 자신이 신천지 교인이라는 것을 알렸다. A팀장이 결국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보건소 직원과 파견 나온 의사와 간호사 등 50명이 즉시 격리돼 방역 업무가 사실상 마비됐다(YTN 2020년 2월 25일 www.ytn.co.kr/
ln/0115_202002250540476674).
 
교도소도 예외가 되지 않았다. 경북 청송군 경북북부 제2교도소 보안과 직원 B 씨( 27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그는 대구 및 안동 신천지 교인이었다. B씨는 자신이 신천지라는 사실을 숨기고 있다가 청송군 보건의료원이 예배 참석자 명단에서 B씨의 이름을 확인해 검사를 요청하면서 신천지 신도라는 사실과 동선이 밝혀졌다.
 
교정당국은 B씨가 교도소에서 수용자들과 밀접 접촉이 많은 업무를 하고 있고, 교도소 식당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수용자와 동료 직원 50여 명을 격리조치했다(뉴시스 2020년 2월 26일자 보도 https:// newsis.com/view/?id=NISX20200226_0000932355&cID=10899&pID=10800).
 
신천지에서만 터지는 줄 알았던 코로나19가 천주교 소속 성지순례단 30명에게서도 나타나기도 했다. 확진자들이 30명이나 되는 집단감염이었지만 감염경로가 속시원히 해결 안됐었다.
 
그러나 단서가 하나 나오기 시작한다. 성지순례단 단원 중 한 명의 아들이 신천지라는 게 드러났던 것이다. 성지순례단 단원의 아들 역시 처음엔 신천지라는 걸 부인했지만 경북도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신천지 교인 명단을 전달받아 이를 각 시·군에 배포한 뒤 말을 바꿨다(cnbnews 2020년 2월 28일 기사 www.cnbnews.com/news/article. html? no=438443).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코호트 격리 조치된 대구 한마음아파트 주민 절반 이상이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사진= JTBC화면 캡쳐)    


신천지의 코로나 감염은 한 직장에 그치지 않고 아파트 한 지역을 포함하기도 했다. 대구시 달서구 한마음 아파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6명 전원이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이 아파트는 국내 최초로 코호트 격리된다.
 
코호트 격리는 전염병 전파 가능성이 있는 환자와 의료진을 하나의 집단으로 묶어 격리하는 방역 조치다. 이 과정에서 한마음아파트가 근로여성 임대아파트이며 여기에 거주하는 입주민의 66.19%인 94명이 신천지 교인이라는 것도 드러났다(일요서울i 2020년 3월 6일자,www.ilyoseoul.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3479).
 
일부 신천지 교인은 자가격리 지침뿐 아니라 격리 수용을 거부하며 간호사를 폭행하기도 했다. 3월 8일 저녁 8시 20분께 대구의료원에서 생활치료센터(경북대 생활관)로 신천지 교인이자 확진자인 67살 여성이 이송됐다. 그런데 이 여성은 생활치료센터 입구에 도착하자 입소하지 않겠다며 간호사 머리채를 잡는 등 폭행했다.

 


이어 일대를 돌아다니며 소리를 지르고 찬송가를 불렀다. 경찰은 이날 밤 9시 20분께 이 여성을 붙잡아 대구의료원에 다시 입원시켰다(한겨레 2020년 3월 8일자 http://www.hani.co.kr/arti/area/yeongnam/931691.html#csidxc13ea4c0412c412bbacfb0bb33885c7).
 
대구 문성병원 확진자의 경우 엽기적 수준이다. 그는 평소 문성병원 주차관리를 했다. 일요일엔 해당 건물 11층에 있는 문성교회 성가대 지휘자였다. 겉으로 보기엔 문성병원과 교회의 충실한 일꾼이었던 그 사실은 신천지 교인이었다.
 
대구 신천지 다대오지파와 문성교회에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신천지 의혹’을 받는 순간에도 이를 부인하다가 결국 병원 내 감염은 물론 인근 병원으로 전원 조치된 환자들에게까지 코로나19를 전파한 것으로 보건당국은 파악하고 있다(노컷뉴스 2020년 3월 8일자 www.nocutnews.co.kr/news/530 4240).
 
병원은 위급한 시민들의 생명을 다루는 중요한 시설이다. 분당 서울대병원에선 자신이 신천지임을 밝히지 않은 한 직원으로 인해 일부 병동을 폐쇄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
 
우선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진 상황에서 병원측은 신천지에 접촉했거나, 위험지역을 방문한 사람들은 병원에 미리 알려달라고 공지를 했다. 비밀도 보장하겠다는 단서를 달았다. 그런데 한 직원이 신천지임을 밝히지 않은 채 계속 정상출근을 했다.
 
게다가 검체 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 지침도 어기고 출근, 환자 등 36명과 밀접 접촉한다. 이 직원이 나중에 확진자가 될 뿐 아니라 그 후에야 신천지라는 걸 밝혀 심각한 문제가 됐다(TV조선 2020년 3월 9일자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09/2020030990089.html).
 
SBS 뉴스토리는 3월 14일 보도에서 우한에 신천지 교회가 세워졌으며 다수의 특전대들이 우한을 오가며 전도활동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신천지는 코로나19의 슈퍼전파자가 됐을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다.*아래 사이트 참조
(https://news.sbs.co.kr/news/ endPage.do?news_id=N1005697226).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2월 27일, 한 사람이 경찰에 구속됐다는 소식이 눈길을 끌었다.
 
경기도 용인경찰서는 대구 신천지 교회를 다녀왔다는 거짓말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20대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횡령 혐의로 ㄱ(28) 씨를 구속했다(2월 27일 한겨레신문 기사 www. hani.co.kr/arti/ area/capital/930098.html#csidxe4345ef12b87 c2e8d15b6c0a96a5472).
 
이쯤되면 의아해진다. 거짓말 한 번으로 구속된 사람이 있는가 하면 31번 확진자 이후 지속적으로 우리 사회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며 국가재난의 상황으로 거세게 밀어붙인 신천지에 대해서는 그 어떤 법적 처벌이나 구속수사, 압수수색 등의 공권력이 가동되지 않았느냐 하는 것이다.
 
국민들은 거짓말 한 번으로 구속된 사람과 지속적으로 신천지 신도 명단, 관련 기관(위장교회, 센터, 문화센터 등)의 자료를 허위 기재하고, 대한민국 사회를 향해 만행을 펼친 신천지 신도들에 대해 법은 과연 공정하게 집행되고 있는지 묻고 있다.〠

 

*관련 사진들은 MBC PD수첩 스트레이트, JTBC 이규연의 스포트
 라이트와 뉴스 화면 등을 캡쳐했습니다.<편집자>

 

정윤석|크리스찬리뷰 한국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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