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한인교회 지휘자협의회 주최

믿음의 고백 담은 제10회 연합성가제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1/09/26 [15:12]

시드니한인교회 지휘자협의회(회장 한상봉 집사)가 개최한 연합성가제가 금년에 10회째를 맞아 지난 9월 24일 오후 7시 동산교회당에서 1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찬양을 통해 교회들이 연합하고 화합하는 아름다운 화음의 장을 열었다.

황기덕 목사(동산교회)의 개회기도로 막을 올린 성가제는 갈릴리교회(지휘 이규태), 동산교회(지휘 노광복), 북부해변교회(지휘 서상혜), 시드니교회(지휘 김신영), 시드니온누리교회(지휘 정현경), 시드니새순장로교회 헷세드 중창단(지휘 이은경), 시드니중앙장로교회 브가라 남성합창단(지휘 최은숙), 시드니제일교회(지휘 박형석), 시드니한인교회(지휘 최양이) 성가(찬양)대와 중창단 등 9개 교회가 출연하여 믿음의 고백을 담은 화음으로 하나님을 높여 찬양했다.    

이날 피날레는 하이든의 미사곡 7번 <Missa brevis Sancti Joannis de Deo>가 프로젝트콰이어(지휘 장세진, 오르간 허정식, 피아노 박에스더)의 연주로 이어졌다. 이 곡은 1775년경에 작곡되었으며, 오르간 솔로가 포함된 간소하고 짧은 미사곡으로서 하이든의 교회 음악의 한 단면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이날 프로젝트콰이어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려는 마음에서 모두가 한 형제 자매임을 확인하며 은혜로운 화음을 만들어 청중들로부터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편, 시드니한인교회 지휘자협의회는 성가제에 앞서 지난 7년 동안 성가제를 적극 후원해 온 제임스 안 칼리지(아카데미학원) 안태강 원장(James An)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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