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연합교회 한인노회 인준 감사예배

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1/12/26 [12:38]

지난 9월 호주연합교회 NSW|ACT 주 총회에서 한인준노회를 노회(presbertery)로 인준 받은 것을 기념하는 노회설립 감사예배가 지난 12월 11일 오후 4시 30분 동산교회당에서 열렸다.

노회장 최효진 목사(갈릴리교회)의 사회로 개회된 감사예배는 이상진 목사(소망교회)의 기도, 부노회장 정금란 권사(동산교회)의 성경봉독, 연합성가대의 찬양에 이어 주 총회장 브라이언 브라운 목사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상호권한’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다문화교회가 무엇을 뜻하는지를 축하하는 것을 기쁨을 느낀다”며 “요한복음에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적절한 권한의 탁월한 예증을 찾으며, 호주연합교회 상황이 한인노회에게 온전한 노회 지위를 허락하는 이 시간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노회장은 “한인노회가 많은 과제들을 맡으면서 여러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그러한 도전들은 여러분의 믿음과 인내심을 시험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고 “하나님의 이름과 NSW|ACT 주총회의 이름으로 새로운 한인노회의 중심이 되는 여러분에게 맡겨진 그리스도 안에서의 상호 권한을 받아 주도록 초대한다”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한 모든 성도들이 빛이 될 것을, 그 빛이 그리스도의 길을 모든 사람이 보이도록 밝히는 그러한 빛이 될 것을 소망한다”고 소원했다. 

이어 장기수 목사가 경과보고를 통해 시드니에 있는 한인교회들의 간단한 역사를 소개했으며 앤드류 윌리암 목사(주총무)가 한인노회의 출범을 선언했으며, 한인노회 목회자들의 결단찬양이 힘차게 울려 퍼졌다.

엘리스타 맥크레이 총회장은 토니 플로이드 목사(전국총회 다문화목회 부총무)가 대독한 축사를 통해 “NSW|ACT 주 총회 한인노회를 결정하기 위해 가졌던 토론과 결정되는 순간에 현장에 있었다”며 “새로운 길을 위해 얼마나 많은 기도가 있었는지 잘 알고 있다”면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평화와 정의, 복음 전도와 봉사, 예배와 기도를 위한 선교와 목회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힘이 얻어질 것을 위해 기도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한훈 부총영사(주 시드니총영사관)와 김병일 시드니 한인회장이 축사를 전했으며, 김태현 목사(시교협 회장, 시드니서울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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