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ㆍ소망ㆍ사랑의 천국 환송 예배

'사랑하는 아내요 어머니요 그리고 할머니로서의 삶을 감사드리며'

글/정지수,사진/권순형ㅣ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1/10/31 [17:57]
지난 10월 17일에 타계한 기독민주당 총재 프레드 나일 목사 (NSW주 상원의원)의 사모인 일레인 나일(Elaine Nile) 여사 천국 환송 예배가 지난 10월 26일 조오지스 홀에 위치한 갈보리 채플 (Calvary Chapel at Georges Hall)에서 열렸다.

 
▲ 고 일레인 나일 여사 천국환송예배에서 고인이 된 할머니를 회고하는 손녀 릴리. 뒷편은 외동딸 샤론과 손녀 제시카, 몬타나, 릴리이다.     ©크리스찬리뷰

이날 일레인 나일 여사의 천국 환송 예배는 찬송, 성경, 음악, 설교 등 모든 순서를 그녀가 생전에 계획한대로 진행하였다. 믿음, 소망, 사랑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일레인 나일 여사의 천국 환송 예배에는 800명이 넘는 조문객들이 참석했는데, NSW 주 수상과 야당 당수를 비롯한 많은 정계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기독민주당 당원들과 후원자들 그리고 많은 교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 기도하는 프레드 나일 목사 | 찬양을 맡은 리드머침례교회 성가대 | 하관식 | 조문객들과 인사하는 프레드 나일 목사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크리스찬리뷰


1936년 3월 20일에 출생한 나일 여사는 간암으로 투병 생활을 하다가 지난 10월 17일 주님의 부르심을 받기까지 정치인으로, 사모로, 어머니와 할머니로 존경 받을 만한 삶을 살아왔다.

이날 수많은 조문객들은 나일 여사의 죽음을 애도하고 그녀의 삶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 말씀을 전한 로스 클리포드 학장     ©크리스찬리뷰


나일 여사의 손자인 조수아 나일(Joshua Nile)은 요한복음 14:1-15을 낭독했고, 손자 엘리야 나일(Elijah Nile)은 요한1서 5:1-13를 낭독했다. 대표기도는 돈 베이커 (Don Baker) 목사가 했다.

나일 여사의 큰 아들인 스테펀 나일(Stephen Nile)은 어머니인 나일 여사의 일생을 소개하면서 그녀가 좋은 아내이며, 좋은 어머니이며, 좋은 할머니였으며, 또한 믿음으로 산 하나님의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몰링침례교신학교(Morling Baptist College)의 로스 클리포드 (Ross Clifford) 학장이 믿음, 소망,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고, 알란 베스트(Alan Best) 목사의 축도로 모든 행사가 끝났다

▲ 친한파 인사인 프레드 나일 목사 부부가 본지 권순형 발행인과 제40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했다.                          ©크리스찬리뷰


이날 로스 클리포드 학장은 나일 여사를 믿음으로 살다간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나일 여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신앙을 갖고 있었으며,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주님으로 모시고 살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가 믿음을 가지고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사랑으로 섬기며 살았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우리도 그녀의 삶을 본받아 믿음, 소망, 사랑으로 살아야 한다고 설교했다.

 
▲ 본지 발행인과 개성공단을 방문한 프레드 나일 목사 부부 (2008년 5월 15일|신원 에벤에셀 공장)     ©크리스찬리뷰


이번 나일 여사의 천국 환송 예배에 참석한 조문객들과 유족들은 나일 여사와 헤어짐을 아쉬워 했지만, 다시 천국에서 만날 것을 기대하며 감격스러운 천국환송예배를 마쳤다.

한편 일레인 나일 여사의 시신은 이날 오후 서덜랜드에 있는 우로노라 공원묘지(Woronora Cemetery)에 안장됐다.

 

글|정지수 크리스찬리뷰 영문편집위원, J Life Church 담임목사

사진|권순형 크리스찬리뷰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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