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기원, 진화인가 창조인가?

배용찬/크리스찬리뷰 | 입력 : 2014/10/27 [11:47]

생명의 기원을 알려고 하면 옛날 아주 옛날 매우 작은 박테리아로부터 오랜 세월동안 우연히 변화하고 진화되어 생명이 태어나게 되었고 사람도 그 중의 한 가지 종류로 진화되어 지금의 인간이 되었다고 하는 진화론으로 설명하는 방법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이에 비하여 절대 권능자이신 하나님이 세상의 만물을 창조하였고 인간은 자신의 모양대로 특별히 지었다고 하는 창조론으로 설명하는 방법도 있다. 그래서 현재는 진화론은 과학적이라고 여겨지고 있고 창조론은 비과학적이라고 매도되고 있는 것이 일반적인 경향이다.
 
그러나 과학이라고 하는 것은 사물을 관찰하고 이에 대한 가설을 세운 후 실험을 거쳐 동일한 결과가 나오도록 증명(Prove)되었을 경우만이 과학이라고 할 수 있다. 엄밀히 말하면 진화론도 창조론도 모두 가설은 세울 수 있으나 과학으로 증명할 수 있는 사실이 아니라는 점에서는 어느 이론이 낫다고 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증명이 되지 않는 진화론만을 과학적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잘못된 주장이라고 할 수 있다.
 
진화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생명이 진화되었다고 하는 증거(Evidences)로 화석(Fossil)과 오랜 시간을 제시하고 있다. 오랜 지층에 묻혀있는 화석을 당시의 모습으로 재현하여 이를 시대별로 비교함으로써 진화과정을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화석을 해석하는 일에서부터 시대를 추정하는 모든 일들이 가상의 추측일 뿐 하나도 확인할 수 없는 이론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면 매우 혼란스럽다. 더욱이 진화되는 과정을 합리적으로 연결시켜주는 고리마저 확인되지 않고 있어(Missing Link) 더욱 신빙성을 의심하게 하는 이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진화론이 넓게 받아들이는 이유는 간단하다. 먼저 창조주라고 하는 하나님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아무리 그 창조주의 존재를 설명해도 육안으로 관찰할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실증적 사고를 가진 현대인은 그 창조주를 인정할 수 없게 만들어 버렸다.
 
둘째는 자연과학분야에 종사하는 대부분의 과학자들이 진화론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증거가 없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습성 때문에 그 증거가 한낱 허구임에도 불구하고 그 이론을 금과옥조처럼 답습하고 있는 것이다.
 
증명할 수 없는 이런 진화론에 비하여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였다고 하는 증거들은 우리 주위에서 너무 많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아무리 진화론을 인정하고 싶어도 인정할 수 없게 되어 있다.
 
이런 창조의 증거들은 수없이 많다. 아무리 오랜 세월을 지나도 식물은 각각 그 종류대로 번성하고 있으며 동물 역시 종류대로 세대를 이어져 오고 있다는 사실은 자연선택과 돌연변이로 우연히 다른 종류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마찬가지로 부모를 통하여 태어난 인간의 자녀는 그 부모의 형질(목소리, 외모, 성격)을 닮는다는 것은 누군가에 의하여 미리 예정되어 있는 섭리가 있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이다. 물론 같은 개라도 큰 개와 작은 개라든지 검은 개와 흰 개라든지 하는 변화는 있으나 개가 오랜 세월을 지나면 고양이기 된다든지 소가 된다든지 하는 진화는 있을 수가 없다. 야구선수가 눈 아래에 검은 색 페인트칠을 아무리 해도 그 자식의 눈 밑에 눈썹이 나는 경우는 있을 수 없다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그래서 생명의 기원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장구한 시간과 우연에 의해 발생한다는 진화론적인 설명보다 분명한 기록이 있는 성경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 훨씬 더 과학적이라고 할 수 있다. 성경은 비과학적인 사실을 기록해 놓은 책이 아니라 인간이 아직 규명하지 못하고 있는 초과학적인 일들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배용찬|멜본한인교회 은퇴장로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