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은 참 신비롭습니다.
아무나 낮이나 저녁을 하루의 시작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어둠을 지우고 차근차근 밀려온 아침 햇살은 거룩한 감동입니다.
그러기에 다시 살고픈 사람들은 아침을 시작이라고 부릅니다.
어제의 우울과 슬픔은 구름처럼 지나가 버렸습니다.
어제의 그것을 이 아침에 까마득하게 잊어버리면 됩니다.
새로운 하루가 앞에 있습니다. 얼마나 다행인지요.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요.
우리는 다시, 시작하기만 하면 됩니다.
글|김명동 편집인, 세계모던포엠작가회 회원 사진|김조민 크리스찬리뷰 편집실장, 사진작가&캘리그라퍼 <저작권자 ⓒ christianreview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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